유벤투스, 코파 이탈리아 우승 이틀 만에 알레그리 감독 해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코파 이탈리아 우승 후 이틀 만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이탈리아) 감독을 품위 손상을 이유로 해임했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그리 감독을 해임한다"며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보인 알레그리 감독의 행동은 구단의 가치와 병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임으로 티아고 모타 볼로냐 감독 거론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코파 이탈리아 우승 후 이틀 만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이탈리아) 감독을 품위 손상을 이유로 해임했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그리 감독을 해임한다"며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보인 알레그리 감독의 행동은 구단의 가치와 병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유벤투스를 이끌고 5시즌 동안 세리에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2회 등을 일궜다. 이후 그는 팀을 떠났다가 2021-22시즌을 앞두고 4년 계약을 체결, 다시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으나 중도 퇴진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16일 펼쳐진 2023-24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아탈란타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지만, 당시 거친 항의로 퇴장당한 데다 기자에게 폭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경기 막판 삼판 판정에 항의하던 알레그리 감독은 퇴장 명령을 받자 양복 상의와 넥타이를 던지며 거친 행동을 보였다. 또한 경기 후에는 기자와 언쟁을 벌이다가 "주워들은 얘기 말고 진실을 써라. 어디를 가면 내가 만날 수 있는지 안다. 내가 당신의 귀를 찢고 얼굴을 때려주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과격한 행동을 보인 알레그리 감독과 동행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세리에A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올 시즌 볼로냐를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이끈 티아고 모타(이탈리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안정환♥이혜원, 단둘이 일본 여행…여전히 다정한 부부 [N샷]
- 랄랄, 다 드러낸 파격 노출 만삭화보 "출산까지 한달" [N샷]
- '최진실 딸' 최준희, 96㎏→45㎏ 깡마른 몸매…"이제야 진정 다이어트" [N샷]
- "어머님, 잠은 따로 자요"…고급 아파트 게스트룸 예약 전쟁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호텔리어로 새출발 "또 다른 시작"
- "먹는거 아냐"…푸바오, 관광객이 흘린 플라스틱 먹을 뻔
- 故구하라 금고 도둑 누구…"180cm 날씬, 면식범" 그알 CCTV 공개 제보
- 선미, 홀터넥 입고 늘씬 어깨 라인…과감한 뒤태까지 [N샷]
- '둘째 임신' 이정현, 수영복 입고 호캉스…"축하 감사"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