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 브라질 팬미팅 수익금 전액 홍수 피해자에 기부

핵심요약

브라질서 韓 배우 최초 팬미팅
"유례없는 홍수로 피해 보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 전한다"

배우 성훈이 한국 배우 최초로 브라질 팬미팅을 마친 가운데, 수익금 전액을 브라질 홍수 피해자를 위해 기부해 화제다.

성훈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에스빠소 유니메드에서 단독 팬미팅 '모멘토 세크레토 콤 성훈'(MOMENTO SECRETO COM SUNG HOON)을 열고 24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 배우 최초로 브라질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성훈은 이날 출연작 '애타는 로맨스' OST '너뿐인 세상'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 최근 근황과 함께 브라질 팬들을 처음 만난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팬들을 위해 DJ로 변신해 디제잉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팬미팅 종료 후 사인회, 셀카 촬영, 하이터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성훈은 팬미팅에 앞서 수익금 전액을 브라질 홍수 피해자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혀 선행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브라질 팬미팅을 마친 성훈은 "많은 브라질 팬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깜짝 놀랐고,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좋은 작품과 함께 꼭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또한 유례없는 홍수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훈은 오는 6월 21일 일본 요코하마 제프에서 일본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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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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