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헌법 개정 기회 오면 5·18 정신 전문 수록 최우선 실천해야"

"5·18은 4·19와 함께 민주주의 뿌리와 정신"

문재인 전 대통령 2024.4.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인 18일 추모의 뜻을 표하는 한편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5월 영령들을 추모하며 마음으로 참배를 올린다"고 썼다.

이어 "5·18은 4·19 혁명과 함께 이 땅의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고 정신이 됐다"며 "광주의 5월은 우리 국민 모두의 5월"이라고 했다.

또한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할 것을 여야 각 정당이 공약한 것은 큰 진전"이라며 "헌법 개정의 기회가 오면 최우선으로 실천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5·18 정신이 우리 국민의 민주, 인권, 평화를 굳건히 지켜주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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