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 고향 울산시 홍보대사 됐다

17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봄꽃축제 개막식에서 위촉장 받아
테이 "활발한 활동으로 울산 매력 널리 알리는 데 앞장 서겠다' 밝혀

울산시는 울산 출신 발라드 가수 테이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출신 가수 테이(왼쪽 세번째)가 17일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개막식 특설무대에서 김두겸(오른쪽 세번째) 울산시장에게 올산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시는 전날 오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봄꽃축제 개막행사에서 테이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울산시 홍보대사 테이는 앞으로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앞으로 테이는 국내외 활동을 하면서 홍보대사로써 시정과 문화 관광 등 울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테이는 본업인 가수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울산시가(市歌)인 ‘우리의 울산’을 불러 대중화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했다.

테이는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고향 울산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울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인 이용식, 가수 조성모·홍자, 배우 김수미·정수한 등이 울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