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전국서 '품질관리 주유소' 운영…ℓ당 30원 저렴"

이석주 기자 2024. 5. 18.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투명한 석유 유통시장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총 518개의 '품질관리 협약주유소'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석유관리원 홈페이지와 '오일톡톡' 뿐 아니라 '오피넷'과 'T-map'에서도 품질관리 협약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석유 유통시장 조성 위해 운영 중
비협약 주유소보다 리터당 약 30원 저렴
경기 성남 소재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은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투명한 석유 유통시장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총 518개의 ‘품질관리 협약주유소’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석유관리원은 ‘석유사업자 품질관리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자체 품질관리 강화를 희망하는 주유소가 품질관리 비용을 부담하고 석유관리원이 품질 검사(연 6~15회)와 컨설팅, 공급유류 품질확인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품질관리 협약을 체결한 주유소는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LED 현판과 자석스티커 등을 부착한다. 석유관리원 홈페이지와 ‘오일톡톡’ 뿐 아니라 ‘오피넷’과 ‘T-map’에서도 품질관리 협약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다.

품질관리 협약주유소는 비협약 주유소보다 리터(ℓ)당 약 30원 저렴하다. 강화된 품질관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석유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3년 품질관리 협약주유소를 대상으로 협약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품질관리 협약 체결 후 석유 품질 신뢰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가 향상돼 월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협약을 희망한다는 비율도 94%에 달하는 등 협약 체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석유제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석유시장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관리원 제공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