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들어가자" 휘발유 경유 값 하락…다음주도 내림세

2024. 5. 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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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월 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8.9원 하락한 1702.9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546.5원으로, 전주 대비 14.3원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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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했다. 지난주 하락 전환 후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월 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8.9원 하락한 1702.9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9.5원 하락한 1770.5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11.1원 하락한 1667.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98.6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546.5원으로, 전주 대비 14.3원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금리 장기화 기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올해 유가 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해 당분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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