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해 부산항 디지털화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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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디지털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계획이다.
BP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서 각국 항만 전문가들과 AI 기술의 실제 항만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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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디지털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6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서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주제로, AI 기술의 항만 운영 적용을 위한 주요 의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생성형 AI의 실무 활용 △AI 기반 유지보수 및 교통관리 시스템 △AI를 통한 물류 효율성 제고 및 터미널 혼잡 해소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이 마련됐다.
BPA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컨테이너 정렬 모니터링 시스템’과 ‘항만 위험구역 침입자 경보 시스템’ 등 AI 딥러닝 기술을 현장에 접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해 글로벌 항만 간 AI 기술 교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타 항만의 생성형 AI 적용 사례와 미래 항만에 활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박경철 BPA 디지털정보부 실장은 “이번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글로벌 항만 전문가들과 AI기술의 미래를 내다보고 혁신의 길을 모색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지능형 스마트항만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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