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최소침습척추학회장, '태국 국제 척추 회의'서 강연

김태진 기자 2024. 5.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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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웅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대전우리병원 대표원장)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태국 국제 척추 회의'에 초청돼 3차례 강연을 진행했다.

18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번 회의 강연에서 '완벽한 척추신경초종 제거를 위한 첨단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기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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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웅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대전우리병원 대표원장). 대전우리병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박철웅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대전우리병원 대표원장)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태국 국제 척추 회의'에 초청돼 3차례 강연을 진행했다.

18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번 회의 강연에서 '완벽한 척추신경초종 제거를 위한 첨단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기법'을 소개했다. 기존 미세현미경적 수술로는 제한됐던 종양 제거술이 양방향 내시경 수술로 가능해졌다는 내용이다.

또 그는 '확장형–유행인가, 미래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선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이용해 확장형 케이지를 사용하는 척추 유합술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박 회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수술을 통한 확장형 케이지와 rhBMP-2 골형성단백질을 이용한 추간공 경유 요추체간 골유합술의 초기 경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선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통해 유합술을 시행할 경우 확장형 케이지와 동시에 골형성단백질을 이용했을 때 골 유합도가 증가해 더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수술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박 회장은 2만 5000례 이상의 수술 경험을 갖고 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1㎝ 미만의 수술 부위에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목, 등,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절개 부위로 작아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감염으로부터도 안전한 게 장점이다. 또 전신 마취 없이 수술할 수 있어 고령·만성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박 회장은 "전 세계 척추치료법을 리드하는 대한민국 척추 내시경 수술법은 이제 국제표준"이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아시아 문화권의 많은 척추 환자와 의료진이 대한민국으로 의료관광·연수를 오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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