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1분 만에 도착한 경찰, 덕분에 인명피해 '0'

우지은 기자 2024. 5.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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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 1분 만에 도착한 경찰이 주민 11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

17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40분께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금천서 백산지구대 소속 김광운 경사 등 경찰 8명은 소방이 공동대응을 요청한 지 1분 만에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도착했다.

경찰은 불을 냈다고 의심 되는 주민 40대 여성 A씨를 특정해 현장에서 임의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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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 1분 만에 현장 도착한 경찰
사이렌, 마이크 동원해 주민 대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서 불 시작
[서울=뉴시스] 화재 현장에 1분 만에 도착한 경찰이 주민 11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 2024.05.17.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화재 현장에 1분 만에 도착한 경찰이 주민 11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

17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40분께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금천서 백산지구대 소속 김광운 경사 등 경찰 8명은 소방이 공동대응을 요청한 지 1분 만에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도착했다.

다세대주택 5층 옥상에서는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김 경사 등은 사이렌과 마이크를 꺼내들었다. 다세대주택을 향해 소리를 내어 안에 있던 주민 11명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그 사이 출동한 소방이 불씨를 껐다. 덕분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옥상에 있던 파지쓰레기와 고무대야가 불에 타는 재산 피해만 발생했다.

경찰은 불을 냈다고 의심 되는 주민 40대 여성 A씨를 특정해 현장에서 임의 동행했다.

A씨는 경찰에 "담배를 피웠다. 그리고 불이 난 것 같다"고 진술했다. 불은 A씨가 버린 담배 꽁초가 파지더미에 떨어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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