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롯데 백화점 폐점에 '막막'…롯데 '동래, 센텀 폐점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시의회, 롯데백 마산점 입점업체 피해대책위원회와 면담 (창원시 제공=연합뉴스)]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매출 부진을 이유로 오는 6월 30일 문을 닫기로 하면서 입점업체들이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17일 창원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입점한 280여개 업체는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시와 시의회 등에 지원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6명은 창원시와 창원시의회 등에 폐점 소식을 영업 종료를 불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야 알게 됐다며 당장 7월부터 생계를 꾸려나가기 막막한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에는 마산합포구청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신용보증재단, 고용노동부 등 6개 유관기관과 합동설명회를 열고 입점업체 측에 취업교육, 금융지원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롯데 측의 마산점 폐점 지난 4월 알려졌습니다. 마산점은 롯데백화점의 32개 매장 중에서도 매출이 가장 부진한 곳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이 740억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롯데백화점 부진 매장에 대한 효율화가 언급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부진한 센텀시티점과 동래점의 운명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 측은 영업 종료가 결정된 마산점 외에는 현재 폐점을 검토 중인 곳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억원짜리 와인 한 잔?…삼성전기가 '車 MLCC'에 집중하는 이유
- 金 이어 '이것' 가격도 사상 최고…"시장이 폭주"
- 다음 주 의대 증원 확정…최대 1천5백여명 늘어
- 마산 롯데 백화점 폐점에 '막막'…롯데 '동래, 센텀 폐점 없다'
- 현금부자·만점통장 도전?...20억 로또 원베일리 나온다
- 코 앞까지 온 '최저임금 1만원'…다음 주 첫 회의
- 서울 뺑소니 사고 한 해 8백건…강남·서초 집중
- "좌석 대신 수하물 요금이라도"…저가항공사들 줄줄이 인상
- 라면 수출 월 1억달러 돌파…'불닭볶음면' 견인
- 건설 침체에 시멘트 출하량 13% 감소…"하반기 더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