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롯데 백화점 폐점에 '막막'…롯데 '동래, 센텀 폐점 없다'

송태희 기자 2024. 5. 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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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의회, 롯데백 마산점 입점업체 피해대책위원회와 면담 (창원시 제공=연합뉴스)]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매출 부진을 이유로 오는 6월 30일 문을 닫기로 하면서 입점업체들이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17일 창원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입점한 280여개 업체는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시와 시의회 등에 지원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6명은 창원시와 창원시의회 등에 폐점 소식을 영업 종료를 불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야 알게 됐다며 당장 7월부터 생계를 꾸려나가기 막막한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에는 마산합포구청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신용보증재단, 고용노동부 등 6개 유관기관과 합동설명회를 열고 입점업체 측에 취업교육, 금융지원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롯데 측의 마산점 폐점 지난 4월 알려졌습니다.  마산점은 롯데백화점의 32개 매장 중에서도 매출이 가장 부진한 곳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이 740억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롯데백화점 부진 매장에 대한 효율화가 언급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부진한 센텀시티점과 동래점의 운명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 측은 영업 종료가 결정된 마산점 외에는 현재 폐점을 검토 중인 곳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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