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영화 감상도…우리 가족의 럭셔리 휴식 공간 `제네시스 GV70`

임주희 2024. 5. 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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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스포츠실용차(SUV) 제네시스 GV70가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과 럭셔리 편의 사양으로 풀체인지(완전변경) 급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돌아왔다.

특히, 여유롭고 안락한 내부 공간, 무드 큐레이터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등 신규 감성 사양을 통해 가족의 럭셔리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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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더한 디자인으로 고급감 높여
조명·음악·향기 최적화하는 '무드 큐레이터'
세계 최초 돌비 애트모스 영화 감상 가능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정측면.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GV70 측면부. 제네시스 제공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GV70 1열 모습. 임주희 기자
앰비언트 라이트의 색상 및 밝기를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임주희 기자
돌비 애트모스 기능이 탑재돼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영화를 차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임주희 기자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제네시스 GV70가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과 럭셔리 편의 사양으로 풀체인지(완전변경) 급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돌아왔다. 특히, 여유롭고 안락한 내부 공간, 무드 큐레이터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등 신규 감성 사양을 통해 가족의 럭셔리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제네시스 수지에서 '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살펴봤다.

먼저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중 메시 구조로 전작보다 화려해졌으며, 압도적이고 역동적인 비주얼을 보여줬다. 확장된 에어덕트는 강인한 SUV의 인상을 줬다.

측면부는 뒤로 갈수록 완만한 라인을 형성하며 안정감을 줬으며,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은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후면부 디자인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기존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리어 콤비램프와 일체화된 점이 특징이다.

실내는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운 마감이 눈에 띄었다. 앞좌석을 넉넉하게 뒤로 빼도, 뒷좌석 공간이 여유 있었다. 디지털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가로로 넓게 뻗어있어 공간이 확장돼 보였다. 크리스털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뿐 아니라 곳곳에 적용된 마감재로 고급스러움도 높였다.

GV70이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은 감성 및 편의 사양이다. 럭셔리 SUV답게 감성적인 부분에도 공을 들였는데, 대표적으로 실내조명과 음악, 향기 등을 최적화하는 '무드 큐레이터'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앰비언트 라이트와 음악이 변화하는 것을 넘어 향기까지 컨트롤할 수 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색상부터 밝기까지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1열에 적용된 에르고 모션 시트로 안마까지 받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차는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옵션으로 탑재해 마치 영화관에 온듯한 사운드와 몰입감도 제공한다. 머리 바로 위에서 비가 내리고, 뒤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 같은 생동적이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영화 감상도 무리 없었다. 차 안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영화를 볼 수 있는 차는 현재 전 세계에서 GV70가 유일하다.

행사장에서 만난 돌비 관계자는 "영화를 보러 가족들이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며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GV70를 개인 음악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등이 적용돼 전반적인 상품성이 높아졌다.

가격은 2WD 기준 2.5 가솔린 터보 5380만원, 3.5 가솔린 터보 5930만원이다. 내·외장에 역동적인 요소를 더한 스포츠 패키지(5695만원부터)도 운영한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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