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다음달 21일 개막…역대 최다 작품 공연

2024. 5. 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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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17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에 따르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다음달 21일부터 7월8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

오는 22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식과 함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공연이 열리며 폐막일인 오는 7월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제18회 DIMF 어워즈'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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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17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에 따르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다음달 21일부터 7월8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DIMF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식초청작 9개 작품, 창작지원작 6개 작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9개 작품, 특별공연 1개 작품, 리딩공연 5개 작품 등이 선보인다.

올해 축제에서는 프랑스, 미국, 영국, 네덜란드, 중국, 일본, 한국 등 DIMF 역대 최다인 7개국 25개 작품(리딩공연 제외)이 참여한다.

먼저 프랑스 '홀리데이'가 축제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고 미국 '싱잉 인 더 레인'과 중국 '비천'이 공동 폐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네덜란드 '슬랩스틱-스케르조', 영국 '더 라이온' 등 글로벌 뮤지컬 작품과 함께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왕자대전' 등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11년 만에 직접 제작한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가 1년간의 업그레이드의 시간을 거쳐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난다.

DIMF는 최근 치솟는 티켓값 속, 기본 가격을 비슷한 규모 뮤지컬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해 관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제휴카드 할인 등 작품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올해 처음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DIMF는 뮤지컬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연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거쳐 부산, 대구 방방곡곡을 뮤지컬로 수놓을 거리공연 '딤프린지(DIMFringe)',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스타데이트 등이 마련된다.

오는 22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식과 함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공연이 열리며 폐막일인 오는 7월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제18회 DIMF 어워즈'가 개최된다.

배성혁 DIMF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뮤지컬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누구나 부담 없이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할인 방안을 마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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