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당국 “워싱턴 DC·12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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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여개 주에서 다시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미 보건당국이 분석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환자들의 응급실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등 12개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CDC의 코로나19 폐수 감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서부 지역 하수구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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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여개 주에서 다시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미 보건당국이 분석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환자들의 응급실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등 12개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CDC의 코로나19 폐수 감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서부 지역 하수구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뉴저지, 플로리다주와 함께 워싱턴 D.C 등 동부 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다만, 대부분 지역은 CDC 기준에 따라 ‘호흡기 질환 활동’이 ‘낮음’이나 ‘최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까지 응급실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전국적으로 평균 0.3%로, 이는 지난해 여름 최고치였던 8월 말의 3%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현재 돌고 있는 코로나19 주요 변이는 ‘FLiRT’이라고 불리는 KP.2와 KP.1.1로, 이들 변이는 지난 겨울 유행했던 ‘JN.1’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CDC는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확산할 가능성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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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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