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50% 상승-니콜라 2.67% 하락, 전기차 혼조(상보)

박형기 기자 2024. 5. 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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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소폭 하락, 전기차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지만, 테슬라가 중국발 호재로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50%, 리비안은 3.65% 각각 상승했다.

테슬라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막대한 데이터를 모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간주되는 완전자율주행차(FSD)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같은 호재로 테슬라는 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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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소폭 하락, 전기차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지만, 테슬라가 중국발 호재로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50%, 리비안은 3.65%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1.39%, 니콜라는 2.67%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50% 상승한 177.46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그동안 중국 정부는 보안을 이유로 해외 기업이 중국에서 모은 데이터를 자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했으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 정부 문서를 확보해 이같이 전했다.

정부 문서에 따르면 상하이시 정부는 보안 평가 없이 해외로 이전할 수 있는 ‘화이트 리스트’를 작성했으며, 테슬라는 화이트 리스트 안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은 데이터를 미국으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테슬라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막대한 데이터를 모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간주되는 완전자율주행차(FSD)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같은 호재로 테슬라는 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도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는 소식으로 3.65% 급등한 10.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에 비해 루시드는 1.39% 하락한 2.84달러를, 니콜라는 2.67% 하락한 53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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