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무기질비료 가격 인하로 농가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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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영농철을 맞아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이하 비료가격)을 인하하며 농가부담 경감에 총력을 기울인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을 최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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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농협이 영농철을 맞아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이하 비료가격)을 인하하며 농가부담 경감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협은 지난 17일 수입선 다변화, 국제시황 등을 반영해 비료가격을 평균 4.3%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16일 농협은 231개 비종의 가격을 평균 7.3% 인하한 바 있다.
농협 측은 "2024년 비료가격 전체 인하폭은 평균 11.6%로, 공급예정물량 51만톤 감안 시 농업인 영농비 절감액은 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더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의 혜택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비료산업은 주요 원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 중 하나로, 중국의 원자재 수출 중단 지속, 중동전쟁 확산 우려, 고환율 유지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
농협 측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해화학을 비롯한 비료 공급업체들이 농업인 고통 분담을 위해 비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을 최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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