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예방···"현지 개발사업 진출 희망"

김연하 기자 2024. 5.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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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047040) 회장이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17일 정 회장이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예방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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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왼쪽 두 번째) 대우건설 회장이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훈 마넷(〃세 번째)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서울경제]

정원주 대우건설(047040) 회장이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17일 정 회장이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예방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캄보디아의 한국 기업 투자유치 정책과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 또 대우건설이 검토 중인 캄보디아 현지 진출 계획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 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의 개발 사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 자본의 유치로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훈 마넷 총리는 “이번에 체결된 월드브릿지 그룹과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주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신재생 발전, 수처리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거 부동산 외 산업단지, 물류허브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캄보디아 정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우건설은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포럼에서 월드브릿지 그룹과 캄보디아 현지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사는 캄보디아 현지의 산업단지를 포함해 부동산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물류단지 및 부동산 부지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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