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치산자·파산 맞다" 드디어 포착된 유재환…작곡사기·성추행 의혹엔 '반발'[종합]

김현록 기자 2024. 5. 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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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가 작곡가 유재환의 작곡사기 및 성추행 의혹을 다른 가운데 유재환이 "사람 하나 죽이려 작정"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방송한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지난달부터 논란이 인 유재환의 작곡사기 및 성추행 의혹을 다뤘다.

이 가운데 유재환이 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로 큰 손실을 입었다는 지인도 나타났다.

과거 유재환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인 투자 실패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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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궁금한 이야기 Y'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궁금한 이야기Y'가 작곡가 유재환의 작곡사기 및 성추행 의혹을 다른 가운데 유재환이 "사람 하나 죽이려 작정"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방송한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지난달부터 논란이 인 유재환의 작곡사기 및 성추행 의혹을 다뤘다.

유재환은 무료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연락해 온 수십명에게 진행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곡을 제대로 주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은 과거 발표한 노래와 판박이 같은 곡으로 '돌려막기'를 했다는 의혹을 다뤘다.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피해자가 인터뷰에 나서기도 했다.

의혹 이후 SNS 입장발표 외에 두문불출해 온 유재환의 근황도 공개됐다. 집 앞으로 찾아간 제작진과 마주한 유재환은 "죄송하다 지금은 좀 어려울 것 같다. 상태가(좋지 않다)"라며 회피했고, 함께있던 모친이 공황장애 탓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유재환은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그건 정말 억울하다"고 했지만 별다른 해명 없이 그저 "더이상 대답하지 않겠다" "책임질 수는 없지만 추후 연락드리겠다" "(연락을 받겠다고) 약속할 수 없지만 노력하겠다"고 돌려 답했다.

이른바 노래 '돌려막기' 의혹과 관련해 셀럽파이브 관계자는 "저도 들어보니까 곡은 똑같다. 저희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했고, 유재환에게 곡을 받았던 팝페라 가수 임형주 또한 기존 노래를 듣고 "제가 들었던 데모와 100% 똑같다. 형님을 위해 이 노래를 드리고 싶다고 굉장히 판매하고 싶어했다. 기본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일"이라고 반응했다.

이 가운데 유재환이 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로 큰 손실을 입었다는 지인도 나타났다. 유재환이 무료 작곡 프로젝트에 나선 것이 투자 실패 이후라는 것. 과거 유재환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인 투자 실패를 언급한 바 있다.

유재환은 '금치산자' 보도가 있었다며, 금전적 어려움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곁에 있던 모친을 집으로 들여보낸 뒤 "파산 맞다. 정말로 제가 금치… 제가 공황장애 약 먹은지가 7년, 8년"이라면서 "뭔가 판단하기에는 제가 지금 너무 어려운 상태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말씀드릴수 없는게 시시각각으로 하루하루 변해서, 저는 많은 분이 안 다쳤으면 좋겠다"라는 말만 남겼다.

한편 방송 이후 유재환은 장문의 입장을 내고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그는 "작업실에 침대 없다. '궁금한 이야기Y' 정말 사람 하나 죽이려고 작정했다"고 발끈하며 "작곡사기는 진짜 없다.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게 가요계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도의적인 책임으로 변제하려 했으나 이젠 절대 못참는다. 고소부터 재판이 끝나는 날까지 무혐의 외친다. 환불을 당장 아예 없을 것. 절대 못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연예계 방송계에서 발 뗴겠다. 저 진심으로 막 살지 않았다"면서 "저는 정말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고 생각한다" "진짜 큰일난다. 진짜로 죽는다. 억울함을 호소할 때 한번만 귀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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