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19폭염구급대 20일부터 운영

홍정명 기자 2024. 5. 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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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는 여름철 119폭염구급대를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운영한다.

119폭염구급대는 기존 구급차에 얼음조끼(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 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 대응장비를 추가해 운영하며, 온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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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115대·펌뷸런스 103대 활용 온열질환자 신속 대응
경남소방본부 119폭염구급대 오는 20일부터 운영.(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2024.05.1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는 여름철 119폭염구급대를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운영한다.

119폭염구급대는 기존 구급차에 얼음조끼(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 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 대응장비를 추가해 운영하며, 온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급출동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114건 출동해 99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연령대별로는 51~60세 32명(19.6%), 71~80세 23명(19.1%) 순으로 많이 발생했고, 장소별로는 바다·강·산·논밭 37명(32.5%), 시간대별로는 낮 12시~오후 3시 47명(41.2%)으로 집계됐다.

특히 낮 12시~오후 3시 시간대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층이 가장 위험한만큼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여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면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내리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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