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최파타' 안하나 못하나…"예기치 못한 때"에 충격 하차[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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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화정이 27년 만에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떠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화정은 1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를 떠난다고 직접 알렸다.
최화정은 다만 "예기치 못한 때가 있다. 항상 '최파타'를 하며 잘 마무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새 PD님도 와주셨고 '잘 마무리할 시기다' 했다"고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화정이 돌연 27년 만에 '최파타'를 떠난다고 선언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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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최화정이 27년 만에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떠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화정은 1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를 떠난다고 직접 알렸다.
최화정은 "여러분에게 할 말이 있다"라며 "제가 27년간 '최파타'를 진행했는데 이번 달 말까지만 하기로 결정을 했다. 정말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은 열거할 수도 없고 눈물 나니까 (열거)할 수 없다. 마무리 잘하겠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왜 이때냐'고 승국이가 그랬다. 근데 알지 못하는 때가 있다"라며 "5월 말까지 하기로 했고, 어떤 분들은 유튜브 때문에 그러냐고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아니고 이 결정은 일찍 좀 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최화정은 구체적인 하차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최화정은 다만 "예기치 못한 때가 있다. 항상 '최파타'를 하며 잘 마무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새 PD님도 와주셨고 '잘 마무리할 시기다' 했다"고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화정은 1996년 11월 14일 파워FM 개국과 함께 '최파타' DJ를 맡았다. 2016년에는 20주년을 맞아 '보이스 오브 SBS' 상을 수상하는 등 SBS 라디오를 대표하는 최장수 DJ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화정이 돌연 27년 만에 '최파타'를 떠난다고 선언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최화정이 "알지 못하는 때가 있다", "예기치 못한 때"라고 언급하면서 최화정의 라디오 하차가 자의인지 타의인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일었다.
'최파타'는 최화정의 DJ 하차에 맞춰 오는 20일부터 6월 2주까지 2주간 '최파타 패밀리 위크' 특집을 꾸민다. 추억의 코너를 함께한 김영철, 육중완밴드부터 주영훈, 송은이, 홍진경, 김숙, 성시경, 하정우, 박성훈 등 최화정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게스트들이 총출동한다.
후임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6월 3일부터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한달간 스페셜 DJ로 '최파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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