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맷값 0.03%‧전세값 0.02%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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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매맷값이 17주 연속 떨어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3%와 0.02% 하락했다.
대전 아파트 매맷값은 17주 연속 하락하며 전주와 같은 낙폭(-0.03%→-0.03%)을 기록했다.
대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하락 폭(-0.07%→-0.02%)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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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매매·전세가도 전주보다 소폭 떨어져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 아파트 매맷값이 17주 연속 떨어졌다. 전셋값도 5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낙폭은 아파트 매맷값의 경우 전주와 같았으나 전셋값은 축소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 폭이 전주보다 축소된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3%와 0.02%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도 각각 0.02% 떨어졌다.
대전 아파트 매맷값은 17주 연속 하락하며 전주와 같은 낙폭(-0.03%→-0.03%)을 기록했다. 서구(0.00%)만 보합세를 보였을 뿐, 중구(-0.10%) 대덕구(-0.05%) 동구(-0.03%) 유성구(-0.01%)는 내렸다.
대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하락 폭(-0.07%→-0.02%)이 축소됐다. 서구(0.04%)는 상승한 반면, 대덕구(-0.11%) 중구(-0.06%) 동구(-0.05%) 서구(-0.04%) 유성구(-0.02%)는 하락했다. 대덕구는 송촌‧오정동, 중구는 중촌·산성동 대단지, 동구는 신흥‧대동 대단지 및 준신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낙폭(-0.07%→-0.02%)이 줄었다. 보령(0.29%) 서산(0.03%)은 상승했고, 당진(-0.08%) 아산‧계룡(-0.04%) 천안‧공주‧홍성(-0.03%) 예산(-0.02%)은 떨어졌다.
충남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소폭 상승에서 하락(0.01%→-0.02%)으로 전환했다. 논산(0.05%) 서산‧계룡(0.03%) 공주‧보령(0.02%)은 뛰었고, 홍성(-0.46%)은 큰 폭 하락했다. 예산(-0.05%) 천안‧아산‧당진(-0.02%)도 소폭 내렸다.
이달 13일 기준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6.0과 97.3, 충남은 95.7과 98.1이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5월 둘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변동률은 -0.02%와 0.03%, 5대 광역시는 -0.05%와 -0.01%, 지방은 -0.04%와 -0.02%로 각각 집계됐다.
세종지역 아파트 매맷값(-0.18%→-0.15%)과 전셋값(-0.18%→-0.15%)은 전주에 비해 하락 폭이 소폭 줄었다.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종촌·고운동 및 조치원읍, 전세가격은 고운·다정동과 조치원읍 위주로 하락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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