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새로운 ‘유도기술’ 도입한 탄도미사일 시험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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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오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이번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김 위원장의 국방공업기업소 방문은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대북 지지를 재확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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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시험 사격으로 “자치유도항법체계의 정확성과 믿음성이 검증되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자치유도항법체계의 독자적 개발과 성공적인 도입이라는 결과에 내포되어있는 군사 전략적 가치에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전날 오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30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국방공업기업소도 방문해 생산활동을 파악하면서 올해 상반기 생산실적과 연간 군수생산 계획수행 전망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
북한의 이번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김 위원장의 국방공업기업소 방문은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대북 지지를 재확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상대로 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군사적 도발 행동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올해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600㎜ 초대형 방사포를 포함해 이번이 5번째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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