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지수 사상 첫 4만 선 돌파 마감…다음 주 한국 증시도 오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17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40000선 위에서 마감했다.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2400달러선 위로 다시 올라섰고,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은과 구리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뛰었다.
장중 내내 40000선 턱밑에서 오르내리던 다우지수는 장 마감을 불과 1분 앞두고 40000선 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17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40000선 위에서 마감했다.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2400달러선 위로 다시 올라섰고,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은과 구리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뛰었다. 미국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다음 주 개장하는 한국 증시도 훈풍을 받을 지 주목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4.21 포인트(0.34%) 오른 40003.5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내내 40000선 턱밑에서 오르내리던 다우지수는 장 마감을 불과 1분 앞두고 40000선 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7 포인트(0.12%) 오른 5303.27에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35 포인트(-0.07%) 내린 16,685.9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반등이 우려됐던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시 둔화한 게 뉴욕증시 강세를 이끌었다.
중국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원자재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반등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자재 가격도 상승세를 펼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417.4달러로 전장보다 31.9(1.3%)달러 올랐다. 이에 따라 조만간 지난달 1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온스당 2448.8달러)가 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은과 구리 가격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은 선물 종가는 온스당 31.26달러로 전장보다 1.38달러(4.63%) 오르며 2013년 1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7월 인도분 구리 선물 종가는 파운드당 5.05달러로 전장보다 17.3센트(3.6%) 올랐다.
김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 범인 정체는?
- 국힘 “3김 여사 특검 하자” 민주 ‘김건희 특검’ 드라이브에 역공
- “두줄” 임신 자랑한 63세 여성, 26세 남편도 행복한듯 춤췄다
- 조국 “윤대통령 임기 단축하고, 4년 중임 개헌을”
- ‘뺑소니 혐의’ 김호중 거물급 변호사 선임… 조남관 전 검찰총장대행
- 몇 번을 입맞춰도… 서로를 모르는 남녀[책과 이미지]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주점서 비틀거리며 나와…김호중·소속사 대표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 [단독]김호중 측 “블랙박스 메모리칩 파손했다”…핵심 증거 인멸
- 입장 밝힌 김호중, “공황장애로 잘못된 판단했으나 음주는 NO”…유흥주점 방문·운전자 바꿔치
- 장윤정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 30대 전액 현금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