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마음 잡나 싶었는데"…술 취한 전직 조폭, 선배 흉기로 찔러

김예원 기자 강정태 기자 2024. 5. 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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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출신의 4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채 선배와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상해)로 A 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지만 B 씨가 A 씨처럼 조폭 생활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전직 조폭이었던 A 씨는 최근 고깃집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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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창원=뉴스1) 김예원 강정태 기자 = 조직폭력배 출신의 4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채 선배와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상해)로 A 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10시쯤 경남 창원시의 한 거리에서 선배인 B씨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지만 B 씨가 A 씨처럼 조폭 생활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전직 조폭이었던 A 씨는 최근 고깃집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B 씨는 축하해 주기 위해 이날 고깃집을 찾았으나 두 사람은 술에 취해 시비가 붙었다.

급기야 A씨는 B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인근 가게로 도주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다행히 B 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치명상을 입지 않아 살인미수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으나 앞으로 조사하다가 죄명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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