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큰 덩치에도 제로백 4.8초…'대표 SUV' 뉴 BMW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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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는 BMW의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라 할 수 있다.
BMW가 최초로 개발한 SUV 역시 X5였다.
지난달 말 시승한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BMW X5 xDrive50e'의 최대 장점은 승차감과 정숙성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뉴 X5 xDrive50e는 BMW 최신의 전동화 기술인 5세대 전기구동계 (GEN5 eDrive) 시스템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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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는 BMW의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라 할 수 있다. 플래그십 SUV 타이틀은 X7이 가져갔지만 올해 1분기 한국에서 가장 잘 팔린 BMW SUV다. BMW가 최초로 개발한 SUV 역시 X5였다. 역동적인 주행 감각,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으로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달 말 시승한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BMW X5 xDrive50e'의 최대 장점은 승차감과 정숙성이다. 앞좌석에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소재의 컴포트 시트가 장착돼 부드러운 착석감을 줬다. 전기 모터로 주행시 일반 전기차와 유사한 수준으로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 내연기관 구동 모드로 달려도 엔진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다.
육중한 차체와 달리 주행성능은 탁월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뉴 X5 xDrive50e는 BMW 최신의 전동화 기술인 5세대 전기구동계 (GEN5 eDrive)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신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돼 이전 모델보다 95마력 증가한 489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합산 시스템 출력을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내부의 다양한 편의 기능은 운전시 피로감을 줄여준다.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접목해 편의성을 더했다. 에어컨 풍량 조절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선택해 놓으면 터치 없이 원형 레버를 돌려 풍량을 조절할 수 있는 식이다. 터치 방식으로 제어하는 센터 콘솔 컨트롤 패널,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 셀렉터 레버를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했다.
이밖에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담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주차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3D 서라운드 뷰 기능,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차량 제어가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기본 사양이다.
외관의 경우 이전 모델보다 얇아진 헤드라이트가 간결한 인상을 준다. 또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앞범퍼 좌우에 자리잡은 수직형 에어 커튼과 하단부의 공기 흡입구는 펄 효과가 들어간 크롬 장식과 삼각형 형태의 디자인이 사용됐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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