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불치병 아냐..약물 치료도 가능"[닥터M]

이정용 2024. 5.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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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전주 대자인병원 류마티스센터장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세포 이상 반응으로 인해 신체 여러 관절 부위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다발성 관절염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23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3배 정도 많고, 특히 50~60대 중년 여성에게서 잘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어, 젊은 층도 방심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과 치료 방법 등을 김윤아 전주 대자인병원 류마티스센터장을 통해 알아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영래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닥터 MBC 사회를 맡은 여러분의 건강지킴이 이영래입니다.질환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 여러분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나레이션]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염증 질환으로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지면서 관절 변형과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주 대자인병원 류마티스센터 김윤아 센터장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영래]

반갑습니다.


[김윤아 센터장]

안녕하세요.


[이영래]

반갑습니다. 먼저 이 류마티스 관절염이 어떤 질환일까요?


[김윤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이나 손목, 발이나 발목 이런 다양한 관절에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 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이 자가면역이라는 것은 원래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켜야 되는데 오히려 자기 방향으로 공격하는 거를 이제 자가면역이라고 하는데요. 그게 이제 일반적으로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을 활막이라고 하는데 이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백혈구들이 모여들고 염증 반응으로 인하여서 이제 거기에 물이 차고 그래서 관절이 붓고 아프고 이렇게 나타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활막이 증식하게 되면 그게 암 세포랑 마찬가지로요. 관절을 싸고 있는 연골이나 뼈에 손상을 일으켜서 뼈에 변형을 나타낼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유병률을 0.5에서 1 프로 이런 정도 발생하고 있고요. 대개 전 연령에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대개는 이제 50에서 70세 이 정도에서 잘 나타나고요. 대개 이제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한 3배 정도 더 높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영래]

네. 이 0.5%에서 1%면 100명 중 1명 꼴이잖아요.


[김윤아]

높죠.


[이영래]

그러니까요 낮지 않은 수치네요. 그렇다면 혹시 이 류마티스 관절염이 유전 질환인가요?


[김윤아]

이제 환자분들이 엄마가 류마티스 관절염인데 혹시 저도 생기나요? 이런 이렇게 말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희가 일란성 쌍생아 이렇게 연구를 하면 한쪽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기면 다른 한쪽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을 확률은 대개 30에서 5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제 부모가 류마티스 관절염인데 자식들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겼다 그러면 대개 10% 이렇게 생각되고 있는데요. 이런 거를 보면 약간 유전적인 성향은 있다. 그렇지만 어 쌍둥이지만 절반 이상에서는 안 생기고 또 10명 중에 9명 부모님이 계셔도 9명이 생기지 않고 이런 걸 보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고요. 이제 관절 증상이 생기는지 잘 관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영래]

알겠습니다. 저는 또 이 퇴행성 관절염은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혹시 이 퇴행성 관절염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같은 것인가요? 다른 것인가요?


[김윤아]

두 질환은 이제 원인 임상 양상 치료 예후가 아주 다르기 때문에요. 반드시 구별을 해줘야 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퇴행성 관절염 그러면 말에도 퇴행성 이렇게 붙어 있잖아요. 우리 이제 의학적으로 이제 골관절염 이렇게도 이야기하는데요. 주로는 이제 퇴행성이다 이러면 나이를 먹어가면서 많이 사용해서 주로 포커스는 이제 연골입니다. 관절을 싸고 있는 이제 관절 주위에 보호하기 위해 있는 연골이 있는데 이것들을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외상을 입거나 하면 이제 연골 손상에 의해서 관절염이 생기는 거고요. 아까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에 이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가지고 오히려 우리 몸을 보호해야 될 것들이 백혈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오작동해서 내 몸을 공격하는 그래서 자가면역질환으로써 이제 내 몸을 공격하는데 특히 관절을 더 많이 공격을 해서 이제 관절이 붓고 아프고 이렇게 이제 변형까지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요. 이렇게 이제 구별해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영래]

확실히 다른 부분이 많네요. 그렇다면 혹시 이 두 가지 질병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김윤아]

이제 두 가지 다 손에서 잘 많이 발생하는데요. 특별히 이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경우는 아침에 경직이라고 해서 아침에 좀 뻑뻑하다. 근데 이 뻑뻑한 데가 뭐 1시간 이상 이렇게 조조강직이라 해서 지속되고요. 퇴행성 관절염에 비해서는 퇴행성도 아침에 좀 뻑뻑하기는 하지만 손 한 두세 번 정도 이렇게 하면 다시 풀리고 하나의 특징이 있겠고요. 또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개 아침에 일어나면 증상이 심합니다. 손이 뻣뻣하고 붓고 아프고 거기에 비해서 퇴행성 관절염은 많이 사용하고 나서 많이 걷거나 손을 많이 쓰고 나서 이렇게 이제 아프고 또 쉬면 이렇게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이제 자주 호발되는 부위가 다른데요. 이제 퇴행성 관절염은 이제 뭐 지나가시는 분 보면 손 끝마디 예 이제 튀어나오거나 이런 이제 끝마디에 잘 생기고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운데 마디 이거 이제 손가락이 시작하는 손 허리 이쪽 관절 그래서 이쪽 두 군데에서 더 잘 생깁니다. 물론 이제 가운데 마디는 퇴행성도 생기기도 하고 류마티스 관절염도 생기기도 하는데요. 그렇지만 이제 류마티스 관절염 때 더 많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또 하나는 차이점이 이제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이 많이 사용하면서 아프기 때문에요. 주로 이제 끝마디가 그렇다 그러면은 주위에 뼈 등이 자라 나옵니다. 그래서 튀어나오기 때문에요. 그걸 누르면 뼈를 누르기 때문에 딱딱하다 이렇게 할 수 있고요. 만약에 류마티스 관절염 때문에 부었다 이럴 경우는 이렇게 만졌을 때 염증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공을 만지는 느낌 이렇게 빵빵한 느낌 그런 느낌의 부종을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영래]

그렇군요. 자료 화면을 보니까 확실히 그 부위가 다르네요. 그리고 또 보니까 아 걸리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도 확실히 들고요. 그렇다면 혹시 걸리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무엇일까요?


[김윤아]

이제 아직까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개는 우리가 설명할 때 어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동시에 병인으로 작용한다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대개 이제 류마티스 관절염에 취약한 유전자가 있는데요. 이런 관절염에 걸릴 수 있는 취약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후천적으로 이게 환경적인 요인 흡연 우리 스트레스 세균 감염 이런 것들이 이제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지면서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용하게 되어 가지고 이제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긴다는 겁니다. 특별히 이제 환경적인 요인 중에서 이제 흡연인 우리한테 이제 자가항체를 많이 만들게 되고 흡연을 하게 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도 연골 손상이나 관절 손상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어 있고요. 또한 요즘 세균 감염 이 중에서는 우리 만성 치주염을 일으키 진지발리스균 이런 게 있는데요. 그 치주염이 생기게 되면 그 이차적으로 면역 반응이 변화해서 또 류마티스 관절염이 잘 생긴다. 현재까지는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이영래]

그렇군요. 유전적인 요인도 있고 환경적 요인도 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에는 또 뭐가 있을까요?


[김윤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면요. 어떤 관절이 아프기 전에 먼저 나타나는 전구 증상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관절 증상, 세 번째로는 관절 외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이렇게 나눌 수가 있겠습니다. 처음부터 전구 증상이라고 해서 병이 발현 완전히 관절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나타나는 전구 증상은 이제 3분의 2에서 나타나는데요. 원인 모르게 피로하다 입맛이 없다 이렇게 또 전신이 쇠약하다 왠지 모르게 몸이 무겁고 아프고 근육통이 있고 이런 애매모한 증상이 먼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왠지 몸이 뻑뻑하고 움직이기 힘들다가 좀 오후 되면 좀 낫고 이런 것들이 이제 조조강직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데 이런 전구 증상들이 어떤 경우에 수주에서 수개월 거쳐서 서서히 나타나는 그런 증상의 단계를 전구 증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 단계는 이제 관절 증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제 구체적으로 염증이 침범된 관절이 아플 수가 있겠는데요. 이제 진단의 중요한 증상은 대개 이제 소관절 특히 이제 손가락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아까 이제 퇴행성 관절염과 차이점이 이제 우리가 살면서 이제 두 번째나 이쪽 손가락에 시작하는 마디 이쪽이 되게 잘 침범하거든요. 만약에 이쪽을 침범했다 이렇게 하는 경우는 손을 갖다가 이렇게 이제 쥘 수도 없고 주먹을 못 쥐고 또 이렇게 누르면 아프고 움직이면 힘들고 특히 이제 병따개를 딴다든지 아니면 방문을 돌린다든지 할 때도 손목이나 이런 데 올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이렇게 힘들고요. 때에 따라서는 뭐 손바닥 발바닥에 홍반이라고 빨갛게 이렇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뭐 주먹을 쥐기 힘들다 이런 경우는 이제 진단뿐만 아니라 질병의 활성도 질병이 좀 심하구나 저희가 이렇게 알 수 있고요. 이런 소관절 외에도 이제 무릎 관절을 침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무릎 관절을 침범하는 환자는 대개 한 80% 정도 되는데요. 이게 또 어려운 점이 그래서 환자들이 찾아올 때 대개 60세가 넘으면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 있는 환자들 많잖아요. 그래서 무릎이 나빴을 때는 이제 뭐 정형외과 치료를 받는다든지 무릎 이렇게 치료를 받고 그냥 으레 이제 무릎이 안 좋겠거니 이렇게 생각하고 보낸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한참 있다가 다른 관절도 심해져 가지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류마티스 관절염도 무릎에도 올 수 있다 무릎에 오게 되면 물이 차고 붓고 하니까 움직이기 힘들고 걷기 힘들고 이런 것들이 같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른 관절에는 팔꿈치, 발가락, 발목 발가락이 오게 되면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침대에서 내려올 때 발을 디딜 때 발바닥이 앞꿈치 쪽으로 아플 수가 있고요. 또 때에 따라서는 턱관절에도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음식을 씻거나 할 때 갑자기 아파서 힘들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이제 나이 드신 분들이 허리 아파요. 이게 류마티스 관절염과 연관이 있나요? 이렇게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요추에는 잘 오지 않고요. 경추도 1번 2번 경추 이어지는 부분 그 부분에 잘 오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이영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목표는 무엇일까요?


[김윤아]

류마티스 관절염 하면 이제 치료 목표가 이거는 완치가 되는 병인가요? 이렇게 물어보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완치라는 개념은 의료에서 보면은 어떤 세균 감염이 들어왔을 때는 세균이 들어왔을 때 항생제로 이 세균을 지우면* 병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런 건 완치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저희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관해라는 개념을 씁니다. 관해라는 거는 관절에 통증이나 부종이 없고 더 이상 관절에 손상이 진행되지도 않아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 이거를 관해라고 하고요. 저희의 목표는 환자들한테 이제 치료를 해서 이런 관해 상태를 이루게 하는 것 이것이 1차 목표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관해 상태가 꾸준하게 되면 관절 손상도 없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고요. 예를 들면 고혈압이다 그러면 혈압약을 꾸준히 먹어서 더 이상 뭐 심장이나 신장에 합병증 없이 잘 지낼 수 있잖아요. 이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이제 이렇게 관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이런 관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진단하고 또 정확한 치료를 해서 관해 상태를 이루어가게 되는데요. 특별히 제일 중요한 거는 이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하고 나서 2년 이내에 관절 손상이 온다는 거예요. 관절 손상의 비율은 대개 60에서 70%로 보고 있는데요. 그럴 때 골미란 뼈가 변형이 올 수가 있다는 거고 그래서 주위 연골 손상이나 관절의 변형에 의해서 그래서 예전에 앓으신 분들은 사실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오래 앓았다 그러면 손가락 모양이 다 변형되신 분이 많이 있습니다. 엑스레이 찍어보면 뭐 골미란이 있고 그래서 손목을 꺾기나 이렇게도 어렵고 걷기도 어렵고 이러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래서 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그런 상태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고요. 만약에 이제 이미 손상된 상태로 오신 분들은 낮은 질병 활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영래]

알겠습니다. 물론 완치라는 표현은 좀 애매할 수 있지만 그래도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빠르게 내원하는 게 좋겠네요. 그렇다면 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제가 사용되나요?


[김윤아]

치료제를 세 가지로 나눈다면요 첫 번째는 이제 통증을 줄이는 약 두 번째는 염증을 줄이는 약 세 번째는 원인을 치유하는 약 이렇게 되겠습니다. 통증을 치료하는 약을 위해서는 단순 진통제 이런 것들을 사용할 수 있겠죠 너무 아프니까요. 두 번째는 이제 염증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저희가 일명 스테로이드 또 진통 소염제 이런 것들이 염증을 줄여주는 약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거는 이런 것들을 아무리 써도 병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세 번째 가장 중요한 약 원인을 치료하는 약을 써야 되겠죠. 그 원인을 치료하는 약을 저희가 항류마티스 약재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이 항류마티스 약재는 저희가 이제 기존에 전통적인 치료제가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한 20년 동안 사용했던 먹는 약이고요. 그 약재 중에서는 저희가 이제 뭐 일주일에 한 번씩 먹는 메토트렉세이트라는 항암제에서 나온 약물도 있고 여러 가지 면역을 조절하는 여러 가지 약재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항류마티스 약재. 근데 문제는 이런 전통적인 항류마티스 약재는 바로 주면 이게 효과가 바로 나타나느냐 그러지 않고요. 그러니까 빨라야 3주 대개는 1개월 이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면은 그 사이에 1개월 동안 계속 아플 수 없잖아요. 이제 그때는 통증 조절하는 약 플러스 아까 말씀드린 염증을 조절하는 약 뭐 진통 소염제라든지 스테로이드 이런 것들을 같이 브릿지 치료라고 해서 이제 같이 치료를 하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항류마티스 약재가 그래도 전통적으로 먹는 류마티스 약재가 이제 많이 개발돼 가지고 그동안 예전에는 막 제가 변형된 환자가 많이 왔다고 그랬잖아요. 근데 요즘은 기존의 전통적인 항류마티스 약재를 먹어도 대개는 잘 치료가 돼서 전혀 변형이 없이 통증도 없이 지내시는 환자분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또 이 약재에 효과가 없는 분이 있겠죠. 그래서 약재의 부작용 약을 먹었을 때 뭐 뭐 폐렴이 생겼다든지 아니면 위가 나쁘다든지 탈모가 생긴다든지 입이 헌다든지 이제 다양한 원인으로 그런 약재를 쓸 수 없는 환자들, 그리고 기존에 여러 가지 약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하는 환자들 이런 환자들을 위해서 많은 약재 새로운 약재들이 개발됐습니다. 이런 새로운 약재들을 저희가 이제 표적치료제라고 합니다. 표적치료제 하면은 항암제 할 때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대개 이제 항암제라는 것은 항암제를 썼을 때 이 표적 항암제라는 것은 일반 세포에는 작용하지 않고 항암 세포만 죽여서 하는 걸로 표적 치료제라고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이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도 이 표적 그 물질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만 차단을 해 가지고 면역 반응을 안 일으키게 하는 것. 그래서 이제 표적 치료제라는 새로운 치료제 2차 치료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좋은 거는 기존에 이제 정말 고식적인 항류마티스 약재를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아프고 붓고 해서 참 고민이 되는 환자들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정말 약의 새로운 개발로 이런 약재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저도 좋고 환자도 좋고 근데 이제 문제점이 있겠죠. 모든 약마다 이제 부작용도 다르고 똑같은 약을 쓰더라도 이 환자는 잘 반응을 하는데 저 환자는 반응을 안 하고 참 신기하죠. 유전자가 다른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환자마다 맞는 약이 다르기 때문에 이제 주치의와 잘 상의해가지고 부작용도 잘 모니터하면서 적절한 약재를 잘 치료 최적화된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이영래]

알겠습니다. 그러면 혹시 이 시술이나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을까요?


[김윤아]

일부 환자에서는 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든지 관절 변형이 있는 걸 교정시켜준다든지 또 관절의 기능 향상을 위해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일 흔한 게 이제 무릎 관절이 되겠죠 무릎이 안쪽 바깥쪽이 닳아서 더 이상 걷기 힘들고 이럴 때는 염증 물질을 제거해주는 관절경 검사를 시술이라 할 수 있겠고요. 이제 수술은 또 저희가 인공관절 치환술 이제 너무 달아서 걸을 수 없고 가동 범위도 안 되고 하신 분들은 인공관절 치환술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근데 이제 중요한 거는 이제 그걸 치료한다고 해서 병이 없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염증 치료는 계속하면서 손상된 관절에 대한 복구를 위해서는 이제 수술을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영래]

그렇군요. 그렇다면 또 제가 들어보니까 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좀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무엇일까요?


[김윤아]

과거에 류마티스 관절염인 경우에 아까 진통 소염제 스테로이드 이런 약을 위주로 많이 썼습니다. 이런 걸 많이 먹다 보면 신장이 나빠진다 간이 나빠진다 얼굴이 붓는다 뭐 이런 말을 많이 들어가지고요. 임의대로 약을 복용을 중단한다든지 원래 복용 방법이 일주일에 한 번씩 먹는 약인데 자기 임의대로 아플 때만 먹는다든지 이런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경우는 정해진 요법대로 먹고 내가 만약에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담당 선생님한테 약을 먹으니 속이 쓰려요. 뭐 약을 먹으니 부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이제 다른 적절한 약재로 이제 바꿔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지고요. 항류마티스 약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담당 선생님하고 꼭 상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영래]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이 방송을 보신 분들 중에서 이 자녀 계획이 있으신 분들도 좀 궁금할 것 같은데 이 혹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에 임신을 했을 때 이 태아한테 유전이 되지 않을까 좀 걱정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만약에 내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다 그러면 임신을 준비해도 될까요?


[김윤아]

네 당연히 해도 됩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게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임신하게 되면 오히려 한 50에서 75%는 관절의 증상이 좋아집니다. 단지 일부 환자에서 초기 3개월과 오히려 분만 후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은 당연히 하셔도 됩니다. 저희가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다만 언제 임신을 하게 될 건지 이런 것들은 담당 선생님하고 상의를 해서요. 저희가 쓰는 약재 중에 임신 때 사용해선 안 되는 약재가 있기 때문에 네 그래서 언제부터 피임을 하고 언제부터 임신을 하게 되는지는 상의를 해서요. 그래서 어떤 약재는 뭐 2년을 끊어야 되는 약재도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가임기 여성한테는 그런 약재는 안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이제 확실히 임신을 하겠다 하면은 정확히 해야 되기 때문에 어떤 쓰는 약재 때문에 저희가 시기를 조정할 수는 있지만 임신 가능하고요. 그다음에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내가 활성이 심한 상태에서 임신을 하더라도 그것이 아이한테 가지는 않기 때문에 아까 뭐 일란성 쌍생아도 30에서 50%로 가고 부모가 가도 10%밖에 안 가기 때문에요 전혀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영래]

그래도 이렇게 확실하게 말씀을 해 주시니까 저도 좀 안심이 되네요. 그렇다면 이 마지막으로 이 시청자들에게 좀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김윤아]

류마티스 관절염을 처음 진단받으며 불치병이라는 생각에 치료를 주저하거나 또한 여러 약재의 부작용이 많다 이런 말을 듣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항류마티스 약재 전통적인 약재 말고도 표적치료제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 전반적으로 모든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류마티스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았으면 신속히 이런 항류마티스 약재를 투여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의해서 빠른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영래]

이 시간에는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김윤아 센터장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센터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윤아]

감사합니다.


정리 : 이제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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