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 첫 40,000선 돌파 마감…금값도 2천400달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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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2천400달러선 위로 다시 올라섰고,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은과 구리를 비롯한 다른 원자재 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종가 기준 온스당 2천417.4달러로 전날보다 1.3%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은 선물 종가는 31.26달러로 전날보다 4.63%나 상승하며 2013년 1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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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17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40,000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2천400달러선 위로 다시 올라섰고,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은과 구리를 비롯한 다른 원자재 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4.21포인트(0.34%) 오른 40,003.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12%) 오른 5,303.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5포인트(-0.07%) 내린 16,685.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 오전 장중 40,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고 0.1%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도 장중 내내 40,000선 턱밑에서 오르내리던 중 장 마감을 불과 1분 앞두고 40,000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월마트와 캐터필러가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1.2%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경제가 굳건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반등이 우려됐던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시 둔화한 게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한편, 중국의 부동산 대책으로 원자재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반등 기대감이 커지며 원자재 가격도 랠리를 펼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종가 기준 온스당 2천417.4달러로 전날보다 1.3% 올랐습니다.
지난달 1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온스당 2천448.8달러 경신을 다시 시도하는 기륩니다.
은과 구리 가격도 우상향 중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은 선물 종가는 31.26달러로 전날보다 4.63%나 상승하며 2013년 1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7월 인도분 구리 선물 종가는 파운드당 5.05달러로 전장보다 3.6% 올랐습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금은 달러화와 채권 수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펼치고 있다"며, "다른 원자재 금속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볼 때 중국의 부양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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