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거북섬으로…웨이브파크 주변 축제·서핑대회 눈길

박성훈 기자 2024. 5. 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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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일대가 축제와 체육 대회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18일 경기 시흥시와 웨이브파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부터 웨이브파크가 자리한 거북섬 별빛공원과 마리나 경관 브리지 일원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달콤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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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17∼19일 거북섬 일원서 ‘달콤축제’
웨이브파크에선 체육회 주최 ‘국제서핑대회’
지난달부터 서프존, 다음달 6일엔 전체 개방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자리한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 전경. 웨이브파크 제공

시흥=박성훈 기자

이번 주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일대가 축제와 체육 대회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18일 경기 시흥시와 웨이브파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부터 웨이브파크가 자리한 거북섬 별빛공원과 마리나 경관 브리지 일원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달콤 축제’를 열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22개 디저트 업체가 참여해 크로칸슈, 브라우니, 크루아상, 마카롱, 카스텔라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나만의 디저트나 소품을 만드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시흥시 홍보 캐릭터인 해로와 토로 모양의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과 디저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에는 유명 뮤지션이 함께하는 MBC 피크닉 라이브 소풍이 거북섬을 찾을 예정이고,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박상민, 서지오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시흥듀엣가요제가 열린다.

웨이브파크에서는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2024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18∼19일)’이 열린다. 대회는 본격적으로 서핑에 도전을 시작한 이들을 위한 비기너 부문과, 숏보드와 롱보드로 구분되는 일반부 및 오픈부 대회가 각각 남녀로 나뉘어 개최된다. 국가대표선발 포인트가 주어지는 오픈부 대회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웨이브파크는 지난달 19일부터 서프존 등 일부 시설을 개장하고 있다. 서프존에서는 시간당 최대 1000번의 파도가 치는 서프코브와 강습장인 서프빌리지, 다양한 음악 공연 및 이벤트가 펼쳐지는 서프스테이지, 지상에서 서핑을 연습하기 위해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는 랜드서핑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6일에는 야외풀 물놀이 시설인 미오코스타존까지 전 시설이 손님을 맞는다. 외국 해변에 온 듯한 분위기의 야외풀인 미오코스타존은 △키즈 서핑 스쿨과 수중 스쿠터를 체험할 수 있는 미오풀 △대형 튜브 놀이기구가 있는 키즈&터틀풀 △레펠 다이브 및 비상탈출 체험이 가능한 레크리에이션풀 △아일랜드형 온수 스파가 마련돼 있어 서퍼가 아니더라도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김윤준 웨이브파크 대표는 “웨이브파크를 찾는 이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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