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동화로 빚어낸 극한의 퍼포먼스 SUV -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압도적인 성능과 다채로운 주행 모드 확보
우루스 SE는 전동화 기술을 통해 동급 최고 성능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욱 대담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무장한 브랜드 디자인 기조를 더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매력을 더하며 현장을 찾은 이들의 모든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동화 기술로 더욱 강렬해준 우루스 SE는 과연 어떤 차량일까?
우루스 SE는 외형부터 기존의 우루스와 달라진 모습으로 강력한 성능을 과시한다. 가장 먼저 돋보이는 부분은 차량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전면 디자인에 있다. 실제 우루스 SE는 새롭게 구성된 플로팅 디자인의 새로운 보닛이 자리한다.
여기에 ‘컷오프’ 라인 없는 모습으로 더욱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여기에 람보르기니 브랜드 새로운 매트릭스 LED 기술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클러스터, 고성능 모델의 강렬함을 대표하는 바디킷 등이 더해지며 한층 강력해진 ‘성능’을 대변한다.
또 번호판의 위치가 기존보다 낮게 배치되어 더욱 날렵하고 대담한 감성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측면은 우루스 특유의 대담하고 날렵한 실루엣, 그리고 대담한 볼륨이 돋보이는 디테일 및 거대한 휠, 고성능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시각적인 매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기역학에서도 이점을 제시한다. 실제 다운포스가 더욱 강력해졌을 뿐 아니라 공기의 흐름, 그리고 주행 중 브레이크 등 각종 부품의 냉각 효율 역시 대폭 개선되어 ‘완성도’를 높인다.
우루스 SE는 외형에서의 변화와 더불어 실내 공간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더해 ‘기술적 가치’를 과시한다.
데뷔부터 시선을 끌었던 단단하면서고 균형 잡힌 브랜드 고유의 DNA를 그대로 유지한다. 대신 대시보드 중앙 부분을 새롭게 다듬었다. 이는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레부엘토와의 공통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더욱 특별한 매력을 드러낸다.
기계식 푸시 버튼 패널과 대비를 이루는 첨단의 디지털 요소, 그리고 우루스 SE 전용으로 개발된 원격 디바이스 제어 시스템 등이 더해졌으며,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대담한 시트와 SUV다운 수납 및 편의기능이 마련되어 차량의 완성도를 높인다.
우루스 SE에 더해진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전동화의 기술’을 더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한 것에 있다.
우최고 출력 620마력과 81.6kg.m의 토크를 내는 V8 4.0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에 141kW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8단 변속기와 통합하여 조합했다. 전기 모터는 192마력, 그리고 49.2kg.m의 토크를 언제든 즉각적으로 전개해 ‘차량의 민첩성’ 그리고 역동적인 움직임에 힘을 더한다.
이러한 구성을 바탕으로 우루스 SE는 합산 출력 800마력이라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25.9kWh에 이르는 배터리 패키징을 더해 전기의 힘만으로도 60km에 이르는 넉넉한 거리를 달릴 수 있어 ‘우루스 SE’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SE에 강력한 성능을 더하는 것 외에도 강력한 성능을 보다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개발한 전동식 토크 벡터링, 그리고 구동계를 더하고 전자식 LSD 등을 더해 운전자가 언제든 ‘스포츠카의 주행 경험’을 쾌적하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이러한 주행 모드의 매력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조율해 일상에서의 우수한 승차감은 물론이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더욱 대담한 주행을구현할 수 있도록 해 ‘우루스 SE’의 가치를 대폭 높인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SE의 공개에 대해 “전동화를 통해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차량 자체로도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진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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