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르세라핌 곡 커버에 초토화 “저렇게 경망스럽다고?”(싱크로유)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정민이 르세라핌의 곡을 커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5월 17일 방송된 KBS 2TV ‘싱크로유’에서는 에일리, 김정민, 엔믹스 해원, 김조한이 드림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는 에일리, 하동균, 김조한, 엔믹스 해원, 비비, 김정민이 드림 아티스트 후보로 등장했다. 김정민이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선곡하자, 유재석은 “정민이 형이 ‘이브, 프시케’냐”라고 깜짝 놀랐다. 이적은 “정민이 형은 제목 끝까지 읽지도 못할 것 같은데”라고 반응했다.

이용진이 “김정민 형님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남편 분 같다”라고 놀리자, 이적도 “푸른 수염이신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추리단은 30초를 듣고 이들 중 진짜 가수가 누구인지 추리했다. 추리단은 마지막 순서로 김정민의 노래가 공개되자 모두 폭소했다. 이적은 “저렇게 경망스럽다고?”라고 지적했다. 유재석은 “제가 보기에 저 형 나왔다. 이런 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육성재 역시 예능을 하려고 출연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용진은 “확실한 증거가 있다. AI는 발음이 정확하다. 근데 아까 형님 노래가 빠르니까 당황하신 것 같다”라고 지적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예상대로 김정민은 진짜였다. 김정민은 “저는 알아 맞히실 줄 알았다. AI가 담지 못하는 창법이 있어서 ‘무대 나가면 금방 티가 날 텐데’하는 걱정이 있었다. 차라리 노래 선곡을 다른 걸로 해달라고 할 걸”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때 유재석은 “포인트가 다른게 저희가 봤을 땐 약간 늦으셨다. 잠깐 멈칫하지 않았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