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비둘기와 햄버거 놓고 신경전‥팜유도 놀란 먹성(나혼산)[어제TV]

서유나 2024. 5. 1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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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이 놀라운 먹성을 보여줬다.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6회에서는 낭만에 취한 '이주승 절친 형' 구성환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이주승 친한 형님으로 나온 지 2년 만에 무지개 스튜디오에 입성한 구성환은 '나혼산' 라이브 최초로 무지개 회원들이 아는 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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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구성환이 놀라운 먹성을 보여줬다.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6회에서는 낭만에 취한 '이주승 절친 형' 구성환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이주승 친한 형님으로 나온 지 2년 만에 무지개 스튜디오에 입성한 구성환은 '나혼산' 라이브 최초로 무지개 회원들이 아는 집을 공개했다. 그래도 제대로 구경하게 된 구성환의 집은 지금까지 나온 것과는 조금 달랐다. 호텔 콘셉트로 제법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던 것. 무지개 회원들은 "감각적인 집이었구나", "우리가 이런 걸 몰랐네"라며 새삼 감탄했다.

구성환은 일어나자마자 약부터 챙겨 먹었다. 구성환은 단순한 영양제는 아닌 것 같다는 말에 "고혈압이 좀 있어서 혈압약, 먹는 음식량이 일반 사람보다 많은데 먹고 자서 식도염약, 가끔 반주를 즐기다보니 간약을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구성환은 청소부터 집안일을 시작했다. "작품이 없을 땐 거의 주부다. 할 일이 태산"이라는 것. 바닥 청소, 빨래 정리, 옥상 거미줄 제거, 상추 물 주기 등 모닝 루틴을 보여준 구성환은 365일 같은 루틴을 즐기고 있다며 부지런한 면모를 자랑했다.

낭만도 빠질 수 없었다. 옥상에서 캠핑용 버너와 주전자를 꺼낸 구성환은 LP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며 믹스커피 두 잔을 타 마셨다. 다음으로 미나리골뱅이전을 만들어 이를 종이 포일 깐 소쿠리에 담곤 "그냥 키친타올로 기름을 빼서 먹는 전과 소쿠리에 종이 포일로 해서 기름 빼는 전은 맛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미장센이다"라고 주장했다.

구성환은 호프집 메뉴 버금가는 전과 비빔칼국수 조합을 옥상에서 먹어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구성환은 빠른 속도로 음식을 흡입한 뒤 식혜까지 후식으로 즐기곤 바로 벌러덩 누웠고, 코드쿤스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빨리 눕는다"고 웃음을 빵 터뜨렸다.

이후 옥상 한쪽 헬스장에서 평소 즐긴다는 크로스핏 운동을 한 구성환은 반려견과 한강공원 산책을 가 자신의 아지트 자리에서 이번엔 부족한 단백질을 채우는 식사를 했다. 집에서 햄버거를 2개나 직접 만들어온 것. 이때 햄버거는 야채는 조금도 안 들어가고 후추가 잔뜩 들어간 특별한 레시피를 자랑했다. 구성환은 마찬가지로 후추를 굉장히 좋아해 작은 후추통을 차에 가지고 다닌다는 전현무에게 "후추 다음에 한 번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성환의 햄버거 먹방은 마냥 편하지 않았다. 햄버거를 노리며 나타난 불청객 비둘기들을 선크림 듬뿍 바른 허연 얼굴로 훠이 훠이 내쫓으며 신경전 하는 구성환을 보며 무지개 회원들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아니냐"며 웃었다. 겨우 햄버거 2개를 싹 먹어치운 구성환은 집에 돌아와 해먹에 몸을 눕히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구성환의 먹방은 끝나지 않았다. "저녁 먹을 시간이네"라며 몸을 벌떡 일으킨 구성환에 박나래, 전현무조차 놀라 "진짜로 밥 먹을 시간이냐", "배가 고파서 먹는 거냐. 시간이 돼서 먹는 거냐"며 의심하자 구성환은 "계속 고프다. 입이 간질간질하고 심심하다고 해야 하나"라며 "장우 씨 아니잖나"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구성환은 오겹살, 킹타이거새우, 라면에 명이나물, 파김치를 더해 옥상에서 맛있게 식사했다. 코드쿤스트는 "먹는 것 보고 안 질린 거 처음"이라며 구성환의 역대급 먹방을 인정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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