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조공 다 얼마? 아이유 2억 기부→우기 천만원 상품권→현아 개인카드

권미성 2024. 5. 18. 0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들이 스타에게 각종 선물을 하는 것을 흔히 '조공'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스타가 팬들에게 선물하는 것은 '역조공'이라고 한다.

팬들의 말에 따르면 우기는 자신의 솔로 무대 마지막 방송 날 자신을 응원 온 팬들 전원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식당 상품권을 선물했다고 인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한 현아는 팬들에게 역조공도 모자라 개인카드를 준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왼쪽부터 가수 아이유, (여자)아이들 우기, 현아/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팬들이 스타에게 각종 선물을 하는 것을 흔히 '조공'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스타가 팬들에게 선물하는 것은 '역조공'이라고 한다. 팬들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는 '역조공'으로 유명한 스타들을 살펴봤다. 가수 아이유, 현아, 우기 등이 각자의 방식으로 팬 사랑을 전했다.

가수 아이유가 5월 16일 생일을 맞이해 '유애나(공식 팬클럽)'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기부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뜻깊은 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역조공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국에서 진행된 생일 카페 가운데 음료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팬들이 음료를 마실 수 있게 약 3500잔을 마련했고 미공개 포토 카드를 함께 선물했다.

그뿐만 아니라 생일 당일에는 자신의 활동명과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에 사용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도 팬들에게 통 큰 사랑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기의 통 큰 팬사랑', '밥 사주는 아이돌'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6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 우기가 자신의 무대 일정에 와 준 팬들에게 깜짝 선물했던 것. 당시 팬들은 "우기가 사전 녹화에 온 팬들에게 상품권을 돌렸다"고 미담을 전했다.

팬들의 말에 따르면 우기는 자신의 솔로 무대 마지막 방송 날 자신을 응원 온 팬들 전원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식당 상품권을 선물했다고 인증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상품권에는 금액이 적혀있지 않았다. 그런데 각각 10만 원이 충전돼 있었고 너무 놀랐다"고 전한 바. 우기는 총 110명의 팬들에게 1100만 원을 사용했다. 그는 앞서 팬 사인회에서 밥을 사달라고 농담하는 팬에게 "진짜 계획하고 있다. 나중에 얘기해 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우기는 식당의 상품권을 선물하며 팬에게 음식을 대접해 감동을 안겼다.

가수 현아는 '역조공'의 대명사 중 하나다. 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하다. 또 한 번 팬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한 현아는 팬들에게 역조공도 모자라 개인카드를 준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얼마나 나왔냐는 물음에 "마음껏 먹으라고 했는데 많이 안 먹었더라. 갈비탕을 먹었더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한 현아는 2019년 11월 음악방송 활동 당시 추운 겨울날에는 팬들에게 패딩 점퍼를 선물했다. 또 명품 브랜드 립스틱, 커피 상품권, 담요 등 고가의 선물을 역조공했다. 또 앞서 언급한 개인 카드의 경우 2021년 3월에 응원하러 온 팬에게 따뜻한 밥을 먹으라며 카드를 주고 갔다는 미담이었던 것. 당시 현아의 팬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아의 미담을 공개했다. 해당 팬은 "현아에게 점심 메뉴 추천을 부탁하자 메뉴도 추천해 주고 팬들 밥 먹으라고 카드를 주고 갔다. 먹고 싶은 만큼 많이 먹으라고 해서 배부르게 먹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어 "식사 이후 카드는 매니저분이 잘 갖고 갔다"고 이후 상황을 전하면서 '현아가 오늘은 온 팬들에게 밥 말고도 티셔츠와 양말을 선물로 줬다"고 덧붙였다. "밥 먹여주는 K-아이돌 현아 최고"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스타들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역조공으로 애정 공세를 펼쳐 훈훈함을 자아낸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