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성희롱 의혹’ 피해자 카톡 공개 “예비신부=이복동생 속아 교제”(궁금한이야기Y)

서유나 2024. 5. 1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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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성희롱 의혹 피해자와 나눈 카톡 대화가 공개됐다.

5월 17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685회에서는 작곡가 유재환의 사기 및 성추행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실제 유재환은 지난 4월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발표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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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성희롱 의혹 피해자와 나눈 카톡 대화가 공개됐다.

5월 17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685회에서는 작곡가 유재환의 사기 및 성추행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유재환의 작곡 기부 프로젝트 참가자인 김지영(가명) 씨는 유재환과 처음 만난 날을 잊을 수 없다며 "본인 작업실에 데려갔다. 집에 어머니도 계셔서 별 의심 없이 갔는데 정말 부스 내부는 대충 보여주고 침대가 옆에 있었는데 누우라더라. 저를 막 눕혀서 몸을 만진다거나 그런 식도 있었다"면서 "하지 말라고 했더니 거실에 어머니가 계시니까 큰소리 내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지영 씨는 유재환이 그뒤로도 원치 않은 스킨십을 계속했을 뿐 아니라 불쾌한 질문도 서슴지 않았다며 '자본 남자가 몇 명이야?', "나는 몇 번째 남자야?'라고 묻는 유재환의 카톡도 공개했다. 김지영 씨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강하게 이야기를 단 한 번도 못했다. 저도 음악을 하고 싶은데 그게 나중에 손해나 피해로 돌아올까 봐"라고 토로했다.

다만 김지영 씨를 아낀다며 사랑을 속삭였던 유재환에게는 교제하는 여성이 따로 있었다고. 실제 유재환은 지난 4월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발표한 바.

김지영 씨는 "절대 아니라는 거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한 게 '사실은 다른 사람한테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데 본인의 이복동생이라서 연인인 척 해주고 있다'고 하더라. 저처럼 이복동생이라는 말을 똑같이 듣고 실제로 사귀기로 했던 분도 있다"고 폭로를 더했다.

한편 1989년생 만 34세 유재환은 지난 2008년 '아픔을 몰랐죠'로 데뷔, 2014년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Feat. 김예림, UL) 작사 및 피처링에 참여했다. 2015년 MBC 예능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편에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방방곡곡', '효자촌' 등 다수의 출연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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