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공업지역 이설, 조천리 주민설명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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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공업지역 이설 대체지로 협의중인 조천리 주민설명회가 연기됐다.
제주도는 오는 21일 화북공업지역 이설 대체입지 후보지 검토 관련 조천리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마을회(조천리장 박재영)의 요청에 따라 연기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화북공업지역 대체 입지 후보지 6곳에 대한 입지 분석 등을 거쳤다.
또한 조천읍 관내 계획관리지역인 조천 일주동로와 중산간도로 사이 남조로 동·서측 일원을 이설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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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공업지역 이설 대체지로 협의중인 조천리 주민설명회가 연기됐다.
제주도는 오는 21일 화북공업지역 이설 대체입지 후보지 검토 관련 조천리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마을회(조천리장 박재영)의 요청에 따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조천리 마을회 차원의 추가 논의를 거친 뒤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5월부터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했다. 공업지역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수립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항만구역을 제외한 공업지역이다.
도는 이를 통해 화북공업지역 대체 입지 후보지 6곳에 대한 입지 분석 등을 거쳤다.
또한 조천읍 관내 계획관리지역인 조천 일주동로와 중산간도로 사이 남조로 동·서측 일원을 이설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과의 협의가 순조롭지 않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당초 예정됐던 조천리 주민설명회가 연기되면서 설명회 일정은 7월 이후로 미뤄졌다.
이설을 추진중인 화북공업단지는 총면적 67만8천㎡에 25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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