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中산업생산 호조·달러 약세에 다시 80달러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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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글로벌 달러 인덱스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유가는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유가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다시 80달러대를 회복했다.
달러 약세는 기타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에 미 달러로 표시되는 유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도록 함으로써 수요를 늘리는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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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정선영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글로벌 달러 인덱스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유가는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83달러(1.05%) 오른 배럴당 80.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13일 이후 최대폭이다.
유가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다시 80달러대를 회복했다.
유가는 한 주 동안에 2.30% 올랐다.
7월물 WTI가격은 0.84달러(2.2%) 오른 배럴당 79.58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0.71달러(0.9%) 오른 배럴당 83.9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지난 4월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유시장은 중국의 경제지표가 크게 나쁘지 않아 원유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했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은 6.7% 증가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4월 지표는 지난 3월 4.5% 증가폭을 크게 넘어섰다.
미 달러 약세 전환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104.79까지 오른 후 104.39까지 저점을 낮췄다.
달러 약세는 기타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에 미 달러로 표시되는 유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도록 함으로써 수요를 늘리는 영향을 준다.
이와 함께 원유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유가를 지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6월 1일에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감산이 오는 3분기에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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