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규 화백의 이 사람] 네이버가 키운 라인 운명은?... 시험대 오른 이해진 리더십

김지현 2024. 5. 18. 0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섰다.

라인 사태가 한일 갈등의 기폭제로 떠오르며 네이버는 더 난감해졌다.

네이버는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협상을 길게 끌고 가려 하지만 소프트뱅크와 일본 정부의 압박은 언제든 다시 거세질 수 있다.

이 창업자는 인공지능(AI) 패권 전쟁에서 라인과 네이버를 지켜낼 수 있을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 배계규 화백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섰다. 그가 13년 전 기획해 공들여 키운 메신저 '라인'을 동업자 소프트뱅크에 내줘야 할 위기다. 일본 정부의 행정 지도를 고리로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의 지분을 사들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라인은 아시아에서 2억 명의 고객을 확보한 저력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라인 사태가 한일 갈등의 기폭제로 떠오르며 네이버는 더 난감해졌다. 네이버는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협상을 길게 끌고 가려 하지만 소프트뱅크와 일본 정부의 압박은 언제든 다시 거세질 수 있다. 이 창업자는 인공지능(AI) 패권 전쟁에서 라인과 네이버를 지켜낼 수 있을까.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