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대응 최적 방안은?”… LH, 연구보고회 개최

백소용 2024. 5. 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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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연구보고회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LH가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산업계, 학계와 협력해 최적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LH는 이번 연구보고회 및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연내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안전 대책에 대한 정책 제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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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연구보고회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LH가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산업계, 학계와 협력해 최적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LH 제공
LH는 지하주차장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6월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소방청과 협업해 각기 다른 소방 설비와 차량 종류, 배터리 셀 종류 등의 조합으로 네차례 전기차 화재 실증 실험도 진행했다.

LH는 현재 지하주차장 설비방식인 상부주수(주차장 천장에서 스프링클러 헤드가 작동해 소화수가 위에서 아래로 분사되는 방식)와 하부주수(주차장 바닥에서 스프링클러헤드가 작동해 바닥에서 전기차 배터리가 있는 차 하부 방향으로 소화수가 분사되는 방식)를 여러 방식으로 혼합해 실증 실험을 진행한 결과 차량·배터리 셀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화재 차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접 차량의 도장면 손상 여부에는 차이가 있었다.

LH는 이번 연구보고회 및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연내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안전 대책에 대한 정책 제언을 할 계획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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