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수호-홍예지 VS 김주헌, 흉기 난동 사건 현장

손봉석 기자 2024. 5. 1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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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를 향해 김주헌이 흉기를 들이대는 순간, 홍예지가 몸을 날려 막아서는 ‘흉기 난동 사건’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인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7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차 TV-OTT 드라마 검색 반응 10위,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7위에 안착하며 첫 방송 이후 매주 순위권을 놓치지 않는 ‘세자 저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회에서 이건(수호)은 자신을 대역죄인으로 몰아 도망자로 만든 대비 민수련(명세빈)과 어의 최상록(김주헌)에게 복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최명윤(홍예지)이 아버지 최상록이 이건과 임금 해종(전진오)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혼돈의 엔딩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수호와 김주헌의 위험천만 대치 상황에 홍예지가 나서는 ‘일촉즉발 위협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이건이 흉기를 든 최상록과 맞닥뜨린 장면. 이건은 세자궁에 나타난 최상록의 분위기에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최상록은 뭔가 결심한 얼굴로 갑작스레 단도를 꺼내들어 이건을 당황하게 한다.

이건은 최상록을 향해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고, 최상록 역시 단호하게 “용서를 구하지는 않겠습니다”라며 칼을 높이 치켜든다. 이때 최명윤이 달려와 이건과 최상록의 사이를 막아서며 두 사람을 얼어붙게 만드는 것. 과연 숨 막히는 긴장감속 ‘최상록 흉기 난동 사건’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이건은 최명윤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수호와 홍예지, 김주헌은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서 각자의 연기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터트렸다. 수호는 최상록의 아찔한 위협에도 기죽지 않는 이건의 강인한 모습을, 홍예지는 아버지의 악행에 처절해질 수밖에 없는 최명윤의 심정을, 김주헌은 벼랑 끝에 몰린 최상록의 발악을 섬세하면서도 가감 없이 표현하며 현장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였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11, 12회에는 수호와 홍예지, 김주헌의 연기 포텐이 제대로 터지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것”이라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결정적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본 방송을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11회는 18일 밤 10시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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