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시신 3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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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3명의 시신을 가자지구에서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독일·이스라엘 이중국적자 샤니 루크(22), 아미트 부스킬라(28) 등 여성 2명과 이츠하크 겔레렌테(56) 등 남성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바 축제 행사장에서 하마스에 끌려갔던 샤니 루크는 작년 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직후 머리뼈 일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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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3명의 시신을 가자지구에서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독일·이스라엘 이중국적자 샤니 루크(22), 아미트 부스킬라(28) 등 여성 2명과 이츠하크 겔레렌테(56) 등 남성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가리 대변인은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근처에서 열렸던 노바 음악 축제 행사장에서 하마스가 이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긴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
시신 발견 장소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노바 축제 행사장에서 하마스에 끌려갔던 샤니 루크는 작년 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직후 머리뼈 일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민간인을 포함해 약 1천200명을 살해하고 250여명을 납치해갔습니다.
이 가운데 약 절반가량은 작년 11월 일주일간의 휴전 기간 이스라엘 감옥에 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맞교환 형태로 석방됐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100명 정도가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있는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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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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