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시신 3구 수습

손기준 기자 2024. 5. 1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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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발표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된 인질은 22살 독일·이스라엘 이중국적자 샤니 루크, 28살 아미트 부스킬라 등 여성 2명과 56살 이츠하크 겔레렌테 등 남성 1명입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하마스가 작년 10월 7일 가자지구 근처에서 열렸던 노바 음악 축제 행사장에서 이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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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니 루크의 사진 앞에 앉은 그의 모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3명의 시신을 가자지구에서 수습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발표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된 인질은 22살 독일·이스라엘 이중국적자 샤니 루크, 28살 아미트 부스킬라 등 여성 2명과 56살 이츠하크 겔레렌테 등 남성 1명입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하마스가 작년 10월 7일 가자지구 근처에서 열렸던 노바 음악 축제 행사장에서 이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신 발견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샤니 루크는 작년 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직후 머리뼈 일부가 발견돼 이스라엘인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민간인을 포함해 1,200여 명을 살해하고 250여 명을 납치했습니다.

인질 중 약 절반가량은 작년 11월 1주일간의 휴전 중 이스라엘 감옥에 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맞교환 형태로 석방됐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100명 정도가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는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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