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8일 밤 9시 10분 ‘강적들’을 방송한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 실장이 출연한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 의원이 당선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인과 함께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전망한다.
2대 국회 첫 국회의장 후보를 뽑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승리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우원식 의원이 선출된다. 박 컨설턴트는 “‘주류가 누구냐?’ ‘주인이 누구냐?’에 대한 주도권 다툼이 표출된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재명 대표의 연임 도전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김 실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우 의원에게 투표한 배경을 취재해 출연진의 이목을 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국면에 들어서며 당내에서 여러 의견이 오가는 모양새다. 김 당선인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에 대해 “한동훈 당대표 체제에서 한동훈을 견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은 집단지도 체제”라고 짚는다. 진 교수는 “최근 행보를 보면 출마 가능성이 60%를 넘긴 것 같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