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픽]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외

2024. 5. 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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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주말 오락 3선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남자와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여자, 서로 다른 궤도를 도는 행성처럼 닿을 수 없던 두 사람이 청춘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다. 웹소설이 원작인 tvN 월화드라마. 다시 살게 된 열아홉 살, 임솔(김혜윤)은 류선재(변우석)를 지켜야만 한다. 타임슬립 로맨스지만 만화적 연출이 돋보이고 회를 거듭할수록 변우석의 연기가 성장 중이다. 복고 감성을 재현해 30~40대 여성의 지지가 높다.

▶뮤지컬 ‘다시, 봄’

현실에 치여 나를 잊고 살던 중년 여성 7명이 관광 버스를 타고 나들이하며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 서울시뮤지컬단이 창작한 대표 레퍼토리다. 삽입곡 ‘인생길 버스 여행’은 “내 나이 벌써 반백 살이래/ 언제 이렇게 됐는지/ 최선을 다해 살았지/ 남편, 아이들 챙기며/ 이러다 죽으면 묘비명/ 밥만 하다 죽었다~”로 흘러간다. 수요일 오후 2시 공연은 35% 할인. 6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영화 ‘극장판 하이큐!!’

일본에서 히트한 배구 애니메이션이 한국에 상륙했다. 현재 예매율 1위. 봄철 고교 배구 대회 지역 대표 결정전에 집중한다. 우승 후보를 차례로 꺾은 카라스노 고교는 마침내 라이벌 네코마 고교와 맞붙게 된다. 공격 배구와 수비 배구가 격돌한다. ‘배구는 세터 놀음’이라지만 시각적 화려함이 부족한 세터 포지션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뒤가 없는 ‘쓰레기장의 결전’이 드디어 시작됐다. 롱테이크 연출에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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