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 The Next Community' 개최

유동주 기자 2024. 5. 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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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어반플레이와 협력해 다음 달 2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 The Next Communit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든 브랜드는 로컬에서 시작했다' 는 슬로건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가 지향하는 다양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문화생산자의 노력을 조명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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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어반플레이와 협력해 다음 달 2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 The Next Communit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든 브랜드는 로컬에서 시작했다' 는 슬로건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가 지향하는 다양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문화생산자의 노력을 조명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식음료, 미디어, 디자인, 여가 등 100여 개의 지역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9개의 공간에서 지역성을 바탕으로 성장해 전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난 대표상점들이 참여한다. 빵 좋아하세요? (1,2등 대합실, 1층)에서는 68년 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해 현재는 전국을 대표하는 빵집으로 성장한 '성심당'을 비롯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과점이 된 '태극당'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당신과 나 사이의, 검은 물 (3등 대합실, 1층)에서는 'mtl', '보난자커피', '모모스커피', '로우키' 등 지역을 변화시킨 카페브랜드를 소개한다.

동네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빠르게 전하는 다양한 도시잡지 브랜드와 지역 문화예술생산자들의 전시도 선보인다. 지역과 공동체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매주 주말 문화역서울284 RTO공간에서 벼룩시장, 컨퍼런스,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상품을 판매하지는 않고, 참여브랜드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전시형태로만 진행한다.

전시를 기획한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는 "지역소멸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에 지역브랜드 가치의 재조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며 "지역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장동광 공진원장은 "한세기 동안 한반도 지정학적 대륙연결의 관문이었던 구(舊)서울역사, 문화역서울284에서 지역문화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게 되어 뜻깊다" 고 말하며 "지역을 창조적으로 변화시키고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지역문화 생산자와 대표상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고 전했다.

전시티켓은 네이버 및 인터파크, 카카오 등 예매사이트를 통해 구매가능하다. 연계프로그램은 문화역서울284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예약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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