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했던 윤종훈 부활→이정신은 처참히 살해..엄기준 막아세운 '충격 반전' ('7인의부활')[종합]

김수현 2024. 5. 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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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윤종훈이 살아있었다.

17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한모네(이유비)가 황찬성(이정신)을 살해했다.

황찬성(이정신)은 "하지만 당신은 벌을 받아야 한다. 두 번 다시 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다. 평새 이 집에서, 내 옆에서 썩게 될 거다. 당신 엄마가 갇혀 있었던 여기서"라며 한모네를 방으로 가뒀다.

한모네는 황찬성을 밀치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붙잡혔다. 황찬성은 전화를 걸어 윤지숙(김현)을 죽이라고 명령했다. 황찬성은 "약속을 안지킨 딸 때문에 얼마나 비참히 죽게 되는지 당신 눈으로 지켜봐라"라 했다.

한모네는 칼을 들고 황찬성을 찔렀다. 그는 "나 너 죽이려고 여기 들어왔어 내 인생 따위 망가져도 아무 상관없는데 우리 엄마랑 민도혁 괴롭히는 거 더이상 못참아. 난 너 같은 괴물 사랑한 적 단 한 순간도 없어. 제발 그냥 죽어"라며 윽박질렀다.

황찬성은 "이렇게 혼자는 못 죽는다. 죽어도 당신이랑 같이 죽을 거다. 우린 영원히 함께니까. 어차피 넌 내가 없으면 강기탁 손에 죽게 돼있어. 몰랐지? 그 새끼가 방다미 친아빠거든. 그 새끼 손에 죽을 바에 그냥 나랑 같이 죽자"라며 한모네의 목을 졸랐다.

하지만 강기탁은 황찬성을 밀쳐내고 한모네를 구해냈다. 강기탁은 서슬퍼런 눈으로 황잔성의 머리채를 휘어잡은 뒤 목을 졸랐다. 황찬성은 죽는 순간까지 한모네를 바라보며 "사랑해요"라고 애원했다.

강기탁은 "도혁이가 가보래서 왔다. 늦지 않게 도착해서 다행이다"라 했지만 한모네는 방다미의 친아빠라는 황찬성의 말이 맴돌았다.한모네는 "정말이시냐. 다미 친아빠라는 거. 근데 왜 날 도와요? 내가 죽기를 누구보다 바랄 거 같은데. 자기 손 안더럽히고 딸 복수할 수 있는 기회지 않냐"라 물었고 강기탁은 "복수든 용서든 내 몫이 아니다. 용서는 다미한테, 그리고 다미를 길러준 진짜 부모님에게 받아라. 난 자격이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모네는 강기탁 앞에서 무릎을 꿇고 "죄송합니다"라 빌었다. 한모네는 황찬성 대신 K에게 황찬성인척 하겠다며 결의를 불태웠다.

케이(엄기준)은 민도혁에게 구속영장을 발부, 강기탁을 공개수배하겠다며 고위직 인사들을 불러모았다. 민도혁은 CCTV를 해킹해 이 모든 것들으 보고 있었다. 민도혁은 "이놈들이었어. 악의 뿌리. 나라의 요직에 앉아 국민들을 위한답시고 꼴값들을 떨며 사리사욕을 채우는 구역질 나는 돼지새끼들. 단 한 놈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거다"라 이를 갈았다.

한모네는 '강기탁 여우몰이'를 시작한 매튜리의 음모를 강기탁에게 알렸다. 강기탁은 "만약 내가 잘못되더라도 도혁이의 계획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부탁할게. 너만은 끝까지 도혁이 버리지마"라 부탁했다.

강검사는 고명지(조윤희)를 뒤에서 몰래 도왔다. 강검사는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모두 한심하지 않다. 검사장 승진 따위에 미련 버리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울 게 없는게 검사다"라며 드라이브를 하자고 나섰다.

아이들이 금라희의 집에 있다는 것까지 알려줬다. 아이들을 만난 고명지는 눈물의 재회를 했지만 한나는 구석에 숨어 나오지 않았다. 한나는 "다 저 때문이다. 저만 없었으면 아줌마도 아저씨도 모두 행복했을텐데. 잘못했어요 죄송해요"라며 두 손을 모아 빌며 무릎까지 꿇었다. 고명지는 "그때 널 매튜회장에서 데려다준거 미안해. 아줌마가 미쳤었나봐"라며 눈물로 마주 안았다.

매튜리는 황찬성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직접 찾아갔지만 부재중인데다 평소 황찬성 말투가 아닌 것까지 유추해냈다. 집까지 찾아간 매튜리를 한모네가 맞았다. 매튜리는 이상함을 느끼고 집을 뒤지기 시작했고 숨겨진 방에서 사망한 황찬성을 발견했다.

매튜리는 급하게 뛰쳐나간 한모네를 쫓으며 경찰에 민도혁이 황찬성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매튜리는 비서에게 "한모네가 황찬성을 죽였을 거야. 민도혁이 로카에게 접근한 걸 황찬성한테 들킨 거지. 그래서 죽일 수밖에 없었던 거고. 참 대담해. 남편을 죽여놓고 남편인척 연기까지 하다니"라며 감탄했다. 강기탁은 매튜리를 막아세웠고 민도혁과 그를 도와주던 형사는 매튜리의 거짓 신고로 인해 체포됐다.

한모네는 자수하겠다 했지만 심미영(심이영)은 막아세웠다. 심미영 역시 "내 조카 건드리기만 해봐. 머리를 다 뽑아버릴 거야. 이제 나한테 가족이라곤 도혁이 뿐인데"라며 흥분했다.

강기탁을 붙잡은 매튜리는 "처음부터 이상했다. 아무리 금라희(황정음)이 첫사랑이라 해도 아무 상관도 없는 방다니 복수에 네가 그렇게 미쳐 날뛸 이유가 없다. 방다미, 네 딸이냐? 맞네. 이제야 모든 퍼즐이 맞춰진다"라며 비열하게 웃었다.

매튜리는 민도혁에게 "넌 반드시 죽게 돼있어. 내가 계획대로,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사람은 죽기 전에 아주 많은 후회를 한다던데 네 아버지는 어떤 후회를 했을까"라며 아버지까지 들먹였다. 민도혁은 흔들리는 매튜티를 놓치지 않고 도발했다. 매튜리는 민도혁을 향해 총을 겨누었지만 갑자기 들어온 강검사에 의해 급히 청을 감췄다.

민도혁은 각종 언론과 인터넷방송에서 비난을 받게 됐지만 현장검증에서 한모네와 차주란(신은경) 남철우(조재윤)은 이에 들이닥쳐 민도혁을 구해냈다.

정부에서는 양진모(윤정훈)의 최첨단 도시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모든 개발권을 티카타카에 위임했다. 매튜리는 원하던 모든 것을 손에 쥐게 될 마지막 순간, 민도혁이 탈주했음을 알게 됐지만 그대로 발표를 강행했다. 하지만 발표된 영상은 '1조 패밀리'의 비리가 담긴 대화내용이었다.

강기탁은 갖은 고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고 몰래 숨어든 조력자에 의해 탈출할 수 있었다. 강기탁은 사실 죽지 않고 살아있던 양진모(윤종훈)을 발표회장으로 데리고 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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