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건배사 허위 사실 유포' 유튜버 검찰 송치
홍민기 2024. 5. 17. 23:10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건배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 운영자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윤 대통령이 폴란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동포 간담회에서 '내일 뭐 별거 없으니 오늘은 좀 마십시다'라는 취지의 건배사를 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 글이 가짜뉴스라며 서울경찰청에 고발했고, 경찰은 1년 동안 참고인 조사를 거쳐 A 씨를 재판에 넘겨 달라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측은 자신의 송치 사실을 유튜브 방송으로 공개하며, 경찰이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반발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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