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여, 총선백서 공방 격화…민주, '김경수 역할론' 부상

이민경 2024. 5. 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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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고성국 정치평론가·김성완 시사평론가>

국민의힘에서 4·10 총선 참패 원인 분석을 위한 백서 발간을 둘러싸고 내부 논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임시 귀국하는데요.

정치권에선 비명계 구심점으로 김 전 지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고성국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 대통령이 어제 수도권과 대구·경북 초선 당선인 13명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소수 여당이지만 위축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총선 이후 당과의 소통을 늘려가는 것으로 보여요?

<질문 2>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난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는 '총선 백서'를 두고 편향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총선 백서에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막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열린 당 총선백서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정영환 전 공관위원장은 "한 전 위원장이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3>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정훈 의원이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견제하고 본인이 '친윤' 당 대표로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옵니다. 조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나 윤 대통령 둘 다 책임이 있다"면서 자신은 친윤도, 비윤도 아닌 무윤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의 출마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 갖고 계십니까?

<질문 4> 영국에서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19일 일시 귀국합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일극 체제'에 대한 견제 심리가 대두하면서 김 전 지사 '역할론'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질문 4-1> 김경수 전 지사는 이재명 대표와 경쟁할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인물 아닙니까? 김 전 지사가 비명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김경수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복역하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특별 사면됐죠. 복권은 되지 않아서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정치권 일각에선 협치의 상징으로 윤 대통령이 김 전 지사를 복권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질문 6> 국회의장 경선 결과와 관련해 당내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 명단 공개를 요구하거나 탈당을 시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정청래 최고위원은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 우 의원이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정 의원은 갈라치기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지금 이런 상황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7> 이재명 대표의 연임론 분위기도 짚어 볼까요. 강성 지지층과 일부 의원들의 공개발언으로 당내 분위기는 기울었다는 평가가 있었죠. 하지만 이번 의장 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 대표 체제'에 대한 반감이 일부 드러났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질문 8> 다음 주에 22대 국회 전반기 여야 원 구성 협상이 시작됩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만큼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여야 상임위원장 쟁탈전이 예상됩니다. 우원식 의원은 원 구성 합의가 안 되면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국회를 빠른 속도로 개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6월 중 원 구성 협상,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국민의힘은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을 배출하면, 제2당은 법사위원장을 맡아온 관행을 지키자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운영위원장도 예외 없이 여당 원내대표가 맡았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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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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