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男 사망, 당국 '사인 조사'

이영균 2024. 5. 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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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돌연 숨지면서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쯤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59)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족은 "전날 대구구치소로부터 A씨가 고혈압으로 숨졌다고 전해 들었다"며 "시신을 확인해 보니 온몸에 멍이 들어 있어 폭행 정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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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측, 시신 확인 결과 온몸에 멍이 들어 있어 폭행 정황 의심 주장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돌연 숨지면서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쯤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59)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그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전날 대구구치소로부터 A씨가 고혈압으로 숨졌다고 전해 들었다"며 "시신을 확인해 보니 온몸에 멍이 들어 있어 폭행 정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유족측은 A씨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교정청 대구구치소 특별사법경찰은 이날 병원 영안실에서 A씨 시신을 확인하며 관련 증거를 수집했다.

대구=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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