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진핑과 올림픽 기간 휴전 논의...하르키우 장악 계획 없어"

김지영 2024. 5. 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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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올림픽 휴전'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17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국빈방문 결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휴전 문제가 의제에 있었느냐는 질문에 시 주석이 자신에게 말했고 그 문제를 전반적으로 논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에게 올림픽 기간 우크라이나전 휴전을 요청할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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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올림픽 휴전'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17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국빈방문 결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휴전 문제가 의제에 있었느냐는 질문에 시 주석이 자신에게 말했고 그 문제를 전반적으로 논의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최근 유럽 순방 중 정상 회담을 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 휴전을 공동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에게 올림픽 기간 우크라이나전 휴전을 요청할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올림픽 휴전 이행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최근 러시아가 공세를 집중하는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 대해선 "하르키우를 장악할 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하르키우 공세는 우크라이나가 접경지 민간 주거지역에 계속 포격하는 탓이라며 이런 일이 계속되면 국경지대를 보호하는 완충지대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으며 현재 우리는 그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러시아가 참여할 조건을 묻는 기자에게는 아무도 러시아를 초대하지 않았다며 그렇게 하게 내버려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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