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현장 화보]
문재원 기자 2024. 5. 17. 22:38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가 17일 항쟁의 중심이었던 옛 전남도청 앞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에서 펼쳐졌다.
광주지역 63개 기관·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올해의 기념행사 구호를 ‘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로 정하고, 금남로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는 새로운 형식의 전야제를 선보였다.
차 없는 거리가 된 금남로에는 이날 낮부터 ‘해방 광주’를 구호로 시민 참여 난장이 펼쳐졌다. 5·18뿐만 아니라 세월호·이태원 참사 등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됐고 오월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주제로 홍보 전시 체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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