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악성 민원’ 탓? 남양주 30대 여성 공무원 위중 상태로 발견

오남석 기자 2024. 5. 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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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들이 잇달아 사망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여성 공무원이 자택에서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남양주시에서 "지인이 위험한 상태인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혈압이 매우 높고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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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서 음독 추정 물질 발견…최근 민원 스트레스 호소
연합뉴스

최근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들이 잇달아 사망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여성 공무원이 자택에서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남양주시에서 "지인이 위험한 상태인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대원들은 현장에 출동, 자택에 쓰러져 있던 3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혈압이 매우 높고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서는 음독으로 추정할 만한 물질이 발견됐다.

A씨는 남양주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최근 민원 관련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는 A씨의 평소 업무 환경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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