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유재환 ‘성추행 피해 주장’ A씨 “母 거실 있어도 침대 눕히고 몸 만져”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5. 17.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궁금한 이야기Y'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에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당시 상황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의 성추행과 작곡 사기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유재환은 김지영 씨에 사랑한다 말했지만, 정작 만나고 있던 여자는 따로 있었다고.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Y’.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궁금한 이야기Y’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에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당시 상황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의 성추행과 작곡 사기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유재환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지영(가명) 씨는 “본인의 작업실로 저를 데리고 갔었다. 그때 집에 어머니도 계셨고 그래서 별 의심 없이 그냥 갔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부스 내부만 대충 보여주고 침대가 옆에 있었는데 누우라는 거다. 저를 막 눕혀서 몸을 만진다거나 그런 식도 있었고, 그때 진짜 사람이 너무 당황하거나 무섭거나 하면 몸이 안 움직여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 말라고 했더니 큰 소리 내지 말라는 거다. 거실에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그 뒤로도 원치않는 스킵십과 불쾌한 질문도 계속됐다고. 김지영 씨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강하게 이야기는 한 번도 못 했다. 저는 음악을 하고 싶은데 그게 나중에 손해나 뭐 피해로 돌아올까 봐”라고 전했다.

유재환은 김지영 씨에 사랑한다 말했지만, 정작 만나고 있던 여자는 따로 있었다고. 김지영 씨는 “사실은 다른 사람한테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데 본인의 이복동생이라서 연인인 척해주고 있다. 저처럼 이복동생 이야기를 똑같이 들으면서 실제로 사귀기도 했던 분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